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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룡실리콘은 신공장 가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14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16분 현재 해룡실리콘의 주가는 전날보다 125원(5.23%) 오른 2515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9만4000주.

동원증권은 이날 해룡실리콘에 대해 신공장 건설을 계기로 기업 수준이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윤혁진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10월 경부터 가동될 예정인 신공장의 매출이 가시화되는 내년 1분기부터는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주 원재료의 자체 생산으로 원가율도 낮아지고, LSR과 일렉트로 실리콘 등의 고부가치 신사업의 시작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가하고 있는 실리콘고무 수요에 대응하고 주 원재료인 실리콘 폴리머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 최근 평택의 신공장을 완공, 설비를 증설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주제품인 실리콘고무 컴파운드는 30% 증산이 가능하고 새로이 셋업된 연 3000톤 규모의 실리콘 폴리머 생산시설은 소요 원재료의 60% 정도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연간 10% 이상의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또 "주가는 3M과의 공급계약을 계기로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공급이 지연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로 하락했다"며 "지연된 신공장과 신사업들이 진행돼 감에 따라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룡실리콘 A03664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4일 12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2,665  시가 2,475  52주 최고   전일비 ▲ 275  고가 2,670  52주 최저   거래량 1,293,182  저가 2,460  총주식수 16,35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