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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실리콘고무 전문업체인 해룡실리콘(공동대표이사 강성자, 지원영)은 31일 주주이익 환원 차원에서 올해 예상 현금배당액을 지난해 주당(액면가 500원) 50원에서 주당 150-250원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룡실리콘은 올해 현금배당을 큰 폭으로 증가시키는 이유를 실리콘 제품 출하호조에 따른 이익 증가로 추정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상호신뢰의 투명경영을 강화하며 안정된 이익성장과 고배당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현금배당금 150~250원은 액면가의 30~50%, 배당수익률은 8월 30일 종가(3470원) 기준으로 최소 4.3%에서 최대 7.2% 수준이다.

해룡실리콘은 이 같은 현금배당을 고려할 경우 올해 배당성향은 50% 이상을 기록해 2006년 연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룡실리콘의 과거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22%였다.

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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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실리콘 A03664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31일 15시 22분 데이터    현재가 3,430  시가 3,470  52주 최고   전일비 ▼ 40  고가 3,510  52주 최저   거래량 906,554  저가 3,380  총주식수 16,35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