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고유가 최종 수혜주는 '대체에너지'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711 2007/10/04 16:48

게시글 내용

고유가 최종 수혜주는 '대체에너지'

태양광·풍력·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고유가'다. 중국의 비약적인 자원수요 증가로 인해 세계의 자원은 나날이 비싸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고유가의 힘은 세계는 물론 국내 증시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고유가는 유전개발과 정유시설 증설, LNG선 증선으로 이어지며 국내 관련 업체들에 사상 최고 실적을 안겨줬고, 중동의 넘쳐나는 '오일머니'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돼 금융시장의 유동성 팽창으로 이어져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충격에도 한 몫을 했다.

포스코의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던 고유가의 영향은 이제 최종 수혜주인 '대체 에너지' 테마를 들뜨게 하고 있다.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고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5원을 넘어 2주 연속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지금 세계 각국은 전략적으로 유전확보와 대체에너지 산업 육성에 나서며 '자원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국내 업체들도 태양광 발전, 풍력발전, 바이오연료 등 대체 에너지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또한 '대체 에너지' 테마를 형성한 업체들의 주가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체에너지 대장주 '태양광 발전'주성엔지니어, 소디프신소재
대체 에너지 테마 중에서도 '대장주'를 꼽으라면 단연 태양광 발전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 시장은 2004년 약 83억 달러에서 2010년 360억 달러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6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E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택했고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잇따라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태양전지의 발전효율이 연구개발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고 있는 데다 정부의 지원도 두둑하기 때문이다.

유럽은 BP, Shell, RWE 등 에너지 기업들이 일본은 반도체 및 전자업체가 시장을 주도한다. 미국은 GE가 2004년 Astopower 인수했고 USSC, Evergreen Solar, First Solar 등은 설비투자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렸다.

대신 증권은 "일본과 유럽(독일), 미국이 세계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의 88%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향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 기타 국가들의 관련 산업 발전 속도가 무시못할 수준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에서는 '태양광 발전' 테마가 한 달째 강렬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한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75%나 급등했다. 실리콘 잉곳 제조장치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65%를 확보한 티씨케이는 87%의 상승률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실리콘 제조원료인 규소 광산개발을 추진중인 에이치앤티는 8월22일 1만5150원이던 주가가 지난 21일 4만5400원까지 치솟았다. 한 달 만에 200%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에이치앤티는 최근 소수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되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성엔지니어는 태양전지 장비시장 진출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6월 중순부터 주가가 급등하며 3개월만에 두 배로 상승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실리콘 웨이퍼를 대체할 박막(薄膜)형 태양전지 제조업체로 부각되며 한 달 새 주가가 45% 상승했다.


△'풍력 발전'도 유망…조선부품株 기대감 선반영돼 탄력 적어
'풍력 발전' 또한 태양광과 쌍벽을 이루는 유망한 대체 에너지 테마다. 풍산, 태웅, 용현BM, 현진소재 등이 풍력 발전용 단조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관련 매출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조선부품주로 분류돼 올 상반기 주가가 급등했고 풍력발전 기대감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있어 최근 상승 탄력은 둔화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관련 업체들 중 상당수는 반도체 등 소외 업종이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져 보였다.

고유가와 더불어 탄소배출권 문제가 수면에 떠오르며 바이오 연료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이제서야 바이오디젤 원액 비중을 현재 0.5%에서 2012년 3%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제반 여건이 열악하다.

국내에서 관련 업체로 무학주정, 코오롱건설, 보해양조, 에코솔루션, KCI, 코디너스, 바이오매스코리아 등이 있지만 그나마 현재는 바이오 연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군으로 정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