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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은 일본 최대의 휴대폰업체인 NTT도코모와 ADSL부품공급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파워넷의 홍종희 부사장은 이날 "일본은 ISDN시스템이 보편화돼있는 반면 한국은 상황이 좀 다르기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을 서로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4월 현재 90억원 규모의 ADSL 생산설비를 갖추었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현대전자에 매월 20억∼25억원규모의 납품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뒤 "일본, 중국 등지로도 수출활로를 개척 중에 있지만 아직은 초기단계"라고 덧붙였다. 파워넷측은 VDSL개발설과 관련 "VDSL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ADSL과 VDSL의 호환이 가능한 과도기적 디스램장비를 개발 중"이라며 "올 5월경 제품발표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넷은 지난달 19일 핀란드 VDSL시스템스사와 올 1년간 국내에서 VDSL시스템의 대행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파워넷 관계자는 지분현황과 관련 "홍성용 사장이 현재 39%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보컴퓨터는 5%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큰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