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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드라마 잼나던데... 이젠 나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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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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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 2010/10/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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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덕을 좀 봤나?

이젠 굿바이~ㅋ

 

037370

 

- `대물` 시청률 20% 돌파..EG 주가 20일새 35% `급등`
- 박근혜 수혜주 재부상.."3년전 학습효과 무색" 지적도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대물` 21.2%, `도망자` 16.0%.
화이팅입니다!" "고현정의 연기가 환상 자체네요. 시청률이 갈수록 올라갈듯~"
"시청률 30% 까지 가면 정말 대박 터집니다"

지난 8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드라마 `대물`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들로 도배됐다.
방영 2회만에 벌써부터 `국민드라마`의 탄생을 예감하는 분위기니 그럴 법도 하다.

그런데 이곳은 드라마 관련 사이트가 아니다. 주식시장에 관심있는 이들의 종목
토론방이다. 이들은 왜 드라마 `대물`의 흥행을 간절히 기원하는 것일까.

위의 글은 다름 아닌 EG(037370)라는 기업의 투자자들이 작성한 것이다. EG는
산화철전문 제조기업이다. 작년 매출 190억원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냈다.



▲ EG의 최근 3년간 주가 추이EG는 최근 20여일 사이 주가가 34% 급등했다.
`대물`이 방영되기 전 포스터를 공개하고 간담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무렵부터 랠리를 시작한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가 히트를 쳤을때 제작사나 상영관, 방송사 주가가 요동을 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EG의 주가 상승 이유는 사뭇 다르다.

EG의 최대주주는 박지만 회장이다. 이 회사 지분을 40% 가량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그는 올해 `한국 400대 부자`중 589억원의 재산으로 336위를
차지했다. 박지만 회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남동생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남이다.

`대물`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다루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여당의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다. 이 드라마는 현실과 유사한 정당명과 탄핵, 아프간 피랍 등의
소재를 등장시켜 노골적인 정치색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박근혜 수혜주`가 재부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혜주는 EG뿐 아니다.
동양물산(002900)의 경우 지난 6일 8.89%, 8일에는 5.77% 급등했다. 이 회사 김희용
회장의 부인 박설자씨는 박근혜 전 대표와 사촌지간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가 한 연구원은 "박 회장이 EG를 성장시킨 배경에 누나의 후광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여성 대통령의 등장을 다루는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EG의
주가가 덩달아 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2007년 대선 때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거품이 꺼지고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갔었다"며 "이런 리스크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데, 안타까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EG는 지난 2007년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선 경선 주자로 주목받을때 주가가 한 두달
사이에 2배 이상 뛴 적이 있다. 당시 박지만 회장은 보유지분 206만주(45.83%)
가운데 26만주를 장내에서 팔아 80억원을 현금화했다.

박지만 회장이 올해 한국의 400대 부자로 등극하는 데는 테마 열풍에 참여한
개인투자자들도 적지않은 도움을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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