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순환매 장세가 한바탕 휩쓸고 간 지금의 코스닥에서 제일 부담 없어 보이는 종목이 삼지이군요. 사실 개미들이 저점 대비 50~60%씩 상승해 있는 종목을 추격하여 매수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삼지는 언뜻 보면 물량 매집의 흔적이 발견됩니다. 2만원대에서 횡보하면서 1차 매집이 이루어졌다면 한단계 레벨업한 23000원 대에서 2단계 매집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순환매 장세 초기에서는 이런 종목을 선취매 하는 방법이 시세를 내는 좋은 방법이었죠. 저도 레벨업 하는 시기에 매수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면 약간 미심쩍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선도세력에 의해 이끌어지는 종목이라면 지금쯤 레벨업 과정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한바탕의 순환매가 끝나가는 지금쯤에 마지막 바람에 동참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가시적인 모습이 보여야 되거든요. 물량 매집과정이 이루어 졌는지도 의심입니다. 바닥에서 너무 거래량이 없거든요. 물론 그것때문에 매집기간이 길었고 그런 이유로 횡보하는 기간이 길었다고 저도 생각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가지고 있거든요....^^ 팍스에 가보니깐 작전세팅완료라는 말로 도배를 해봤더군요. 우스운 얘기입니다. 그런말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저도 그런 뇌동매매 많이 해봤지만 백이면 백 모두 깨졌습니다. 코스닥이 조정받는 모습이 와서 음선을 내주면 전 일단 손절을 하겠습니다. 만약 그 다음날 양선이 생겨 다시 매수하더라도 말이죠. 월요일날 삼지의 모습이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삼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