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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 개투가 동 종목으로 피를 흘렸는 바 큰 도움은 안될 지 몰라도 조언을 드립니다. 거래량 없이 상한가 치다가 대량거래 터지며 삼지전자에 대한 그야말로 화려한 기업소개의 글이 팍스넷에서 떠돌았었고 공식적으로는 그 보다는 못하지만 매우 우량기업임을 단정하게 하는 공식자료들이 있어 많은 투자자가 적극 매수한 종목입니다. 그러나 하한가친 며칠 후 팍스넷에 황당한, 어떻게 보면 부도기업보다도 못한 기업소개의 글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당연히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러나 기업측과 통화하고 알아본 바로 상당한 확신을 가지는 바 삼지전자는 분명히 우수기술을 자체 보유한 우량기업이며(물론 초기 괴문서대처럼 환상적인 기업일 수도 없겠지만) 삼지전자를 망해가는 것처럼 소개한 글은 대부분 사실무근, 즉 모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번 상처받은 종목이라 최근 하한가칠때 기관도 대부분 매도일변이었고 대부분 개인투자자가 매수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한 개인들의 재산증발은 현재 수백억대로 추정됩니다. 현재 기업측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모종의 조치를 강구중이나 기공시사항이 있어 1월말 까지는 공시를 통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입장인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기업홍보 차원에서 언론자료배포가 가장 적절하나 너무 늦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필요한 조치로 보입니다. 특별한 호악재가 더이상 두드러지지 않는 한 삼지전자의 단기주가흐름은 코스닥의 시황과 같이 하리라 예상됩니다. 주의할 것은 일부 큰 손들도 물린 것으로 보이는 바 호가장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한 현상을 어떻게 판단하여야 할 지는 제가 그 큰 손이 아니므로 알 수가 없네요. 장기적으로는 삼지전자에 적지 않은 호재가 있으나 지나친 환상은 갖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삼지전자로 큰 손실을 보신 많은 분들에개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삼지창 맞았지만 저의 추천에 영향받은 한 분이라도 그 분에게 죄송함을 전하며 한동안 이 사이트에서 글 올리지 않고 자숙하겠습니다. 동 사이트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