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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한성엘컴텍에 대해 2/4분기 매출 증가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1만7000원.

현대증권은 한성엘컴텍이 1분기 매출액 317억원(전분기대비 +35%, 전년대비 +188%), 영업이익 32억원(전분기대비 +43%, 전년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컬러 BLU 및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로 2/4분기 매출액 증가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5월부터 LG전자용 130만 픽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고 키패드용 EL도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30만 픽셀 카메라 모듈은 LG전자 카메라폰 채택 비율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키패드 EL은 3개 모델에 적용되면서 2/4분기중 양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2/4분기 매출 증가 수준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판단돼, 한성엘컴텍의 올해 매출액과 EPS 전망치를 각각 9%, 12% 상향 조정했다.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