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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누리증권은 2일 한성엘컴텍(037950)에 대해 일본 신에츠폴리머와의 중국 합작법인 설립은 `대형 호재`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성엘컴텍 -전일 한성엘컴텍은 일본의 신에츠폴리머와 중국에 합작법인 `천진신에츠한성폴리머 유한책임공사` 설립을 공시함. 신에츠폴리머는 세계 최대의 키패드 생산업체로 EL 부문에서의 기술력이 뛰어나고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한성엘컴텍을 합작 파트너로 선정한 것으로 보임.-신설 합작법인의 양산가동 시기는 올해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초기 생산능력은 월 100만개로 시작해 올해말까지 월 600만개로 증설할 계획임. 천진신에츠한성폴리머 유한책임공사는 이미 신에츠폴리머의 기존 고객인 유럽의 대형 휴대폰 업체의 키패드를 개발하고 있고 이르면 금년 4 월 중순부터 양산납품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됨.-한성엘컴텍에 있어 금번 합작법인 설립은 향후 EL Sheet의 추가 매출처 확보, 지분법평가이익 기여라는 점 외에 EL 부문에서의 기술력 인정과 합작사로부터의 키패드 제조 기술 전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음. -삼성전자에 대한 키패드 납품과 키패드 전문 합작법인 설립으로 EL 시트 및 키패드 사업이 본궤도로 올라서면서 동사의 실적은 2 분기부터 대폭 호전되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임.-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 651% 증가한 1,700억원과 1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손익의 개선으로 전년 23 억원 적자에서 178억원으로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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