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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에 대한 부담감 >체크포인트< 1. 프로그램 매수잔고의 소진 2. 매수 / 매도 리스크에 대한 부담 3. 고객 예탁금의 7조6천억원으로 감소세 선물의 투기적 거래 미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후 개인들의 적극적인 선물 매수로 지수 낙폭은 잠시 줄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매수매도 공백을 이용한 투기적 거래자가 선물 거래에 개입하며 시장은 베이시스 악화와 함께 곧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장중 한때 지수는 시장베이시스가 –1.0까지 벌리는 스펙 거래의 극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정상적인 시장이었다면 시장 베이시스가 –0.9에서 매도를 친다는 건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 시장 상황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잔고가 거의 바닥 수준에 이르자 비차익거래 잔고를 동원하면서 프로그램 유발을 일으키며, 지지선으로 여기는 종합지수 620선이 붕괴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장종료 무렵 스펙 포지션 정리와 함께 지수는 620선을 지키며 시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지수의 움직임은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매수에 대한 리스크 만큼 매도에 대한 리스크도 크다 시장의 방향성 상실로 매수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느끼지만, 반대로 매도 역시 매도에 대한 부담감이 매수 못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증시주변에 부동자금이 370조에 이르고 과거 정권 초기 증시는 항상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지수 620선에서 매도는 시장 참여자로 하여금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차례의 걸쳐 테스트된 지수 620선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여집니다. 프로그램 매수잔고의 소진 시장의 수급여건은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요인은 매도세력 등장 역시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동안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바닥 수준에 이르므로써 일단 단기적으로 매물 부담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현재 매수매도 공히 매매에대해 부담감을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차익 거래인 프로그램 매매는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움으로 현 수급상황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함으로 수급의 개선이 예측됩니다. 단기적이나마 내일부터 다소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장에 접근해도 무방해 보입니다. 개별종목 변화 감지 최근 약세 장세에서 시세를 분출했던 개별 종목들은 점차 힘이 약화 되고 있으며, 고객예탁금마저 점차 감소함으로써 시세 분출이 크며 클수록 그 부담감이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일장에서 어제 보다 상한가 종목들이 점차 감소하는 양상으로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어 종목선정에 있어서 새로운 대응을 요구됩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시세분출 종목을 따라 잡기보다는 이제 서서히 상승으로 나아가는 종목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최근에 수급적 취약함으로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 관점으로 견지하였으나 최근 장세 움직임에 대한 시장 주체들의 반응을 감안했을 때 다소 수정을 과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동안 시장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좀더 유연히 대응하는 변화가 필요하며 종목 선정에 있어서 본 시황에서 그동안 주장했던대로 바닥권에서 탈피하기 시작한 종목으로 새로운 접근이 유효하다고 권고합니다. 어제 추천종목 점검 1. 웅진잣컴/웅진코웨이: 일단 오늘 낙폭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시세 진행과정에 있습니다. 2. 삼성중공업/조흥은행: 지속적으로 매수관점을 견지하며 지속적인 홀딩과 추가 매수를 권고합니다. 신규종목 한성엘컴텍(37950)/ 플레너스(37150) : 추세 이탈에 따른 추세 복원에 다른 단타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