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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오일의 페루 탐사광구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골든오일 관계자는 "페루 기업체와 광구 운영·개발권에 대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 중"이라며 "최종 사인단계만 남겨놓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페루 광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계약 체결을 성사시킬 경우 운영권과 개발권 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오일은 현재 아르헨티나와 페루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콜럼비아에서도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지역의 탐사광구 개발에 대해서도 현지 업체의 러브콜이 들어와 계약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에서의 생산량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검토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오일은 이틀 연속 급등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60원(10.77%) 오른 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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