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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주가 낙폭이 크고 IMT-2000 칩 부문의 수익과 성장성 등 호재가 반영되지 못한 점을 들어 서두인칩에 대해 매수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서두인칩의 1일 현재 주가는 6월 고점이었던 3만1950원에 비해 57%, 공모가 1만7000원보다 20% 하락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서두인칩의 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창투사와 개인들이 보유물량을 쏟아내면서 수급이 악화됐고, IMT-2000 칩 계약 지연으로 실망 매물이 나왔으며, 통신 및 반도체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낙폭이 과도하다는 것외에 성장성 지표인 PEG가 올해 0.24, 내년 0.1로 나타나 삼성코스닥유니버스 평균 0.37, 0.15보다 낮게 나타난 점, 비동기식 IMT-2000 칩 부문의 수익과 성장성,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 등 호재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들어 서두인칩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