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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체 차바이오텍이 디오스텍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차바이오텍의 지분을 보유한 위즈정보기술은 전날보다 110원(8.87%) 오른 1350원을 기록 중이며, 디오스텍과 테이크시스템은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디오스텍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제대혈 보관, 줄기세포 연구 등 사업을 하는 차바이오텍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바이오텍은 디오스텍을 통해 우회상장하게 됐다. 디오스텍은 차바이오텍 등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며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는 튜브사모투자전문회사 1호에서 차바이오텍으로 바뀐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디오스텍에 대해 우회상장 해당 및 요건충족을 확인하기 위해 25일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으며 26일 해제됐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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