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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삼성SDS에 90억원어치 장비 공급(머니투데이) 소프트네트워크서비스 전문업체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이 삼성SDS 에 90억원어치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삼성전자가 모든 사업장에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키로 함에 따라 이에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 일체를 삼성SDS를 통 해 공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프랑스의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알카텔의 기 가백본, 스위칭허브 등 네트워크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넷시스템 은 장비공급 외에 설치 및 공사 유지보수 등 20억원 상당의 네트워크 부대서비스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 사장은 "삼성전자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계획은 국내 기업 네트워크로는 최대규모"라며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기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