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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내내 약세를 보이던 에스넷이 이번주 들어 강력한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아는 회사이고, 주식도 조금 보유하고(현재 -30% 정도) 있는 사람이죠. 관심종목이고 단타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 주가흐름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는 편인데, 요 며칠전부터는 그 동안 안보이던 기관에서 매수를 하기 시작 하더군요. 특히 어제,오늘은 장중에 w.i.ca와 쟈딘에서 1~2만주씩 순매수를 하기에 좀 무리해서 주식을 조금 많이 추가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장 종료 후 발표되는 외국인 순매수 종목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더군요. 오히려 연 3일째 기관에서 순매수 하고 있던데...그러면 기관에서 왜? 자기네 증권사 놔두고 수수료 비싼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매입할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장중에 허매수 엄청나게 싸놓고 매수세력이 이탈하는 것을 애써 방지하려는 모습이나...솔직히 매집하려면 허매도 잔뜻 쌓아놓고 저가에 매수하는게 상식인데...에스넷은 내려가려는 주식 억지로 올리려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제가 에스넷에 물렸다고 없는 이야기 지어서 하는게 아니고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혹 장중에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들어와도 속지 마세요... 어제는 w.i.ca에서 1만주...오늘은 쟈딘에서 2만주 딱 떨어지게 매수하는 것도 그렇고, 장 끝나면 외국인들은 한주 매수하지 않았는데..하옇튼 냄새가 나는군요 이런것도 개투 현혹건으로 검찰에서 작전 조사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일은 골드만에 의뢰할까? 아니면 메릴린치에 의뢰할까...? 제발 정당하게 거래 합시다. 허매수 엄청 넣지말고...외국인들 매수 하는것처럼 눈속임 하지말고... 나같은 개투들 등 좀 그만 처먹으세요... 이놈의 주식판에서 퇴직금으로 받은돈 거의 반이상 날렸는데...또 이상한 꼴 보니깐 그만 울화가 치밀어 글 올렸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