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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대표 박효대 이하 에스넷)와 한국휴렛팩커드㈜ (대표 최준근 이하 HP)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넷은 HP OpenView(오픈뷰)를 근간으로 한 HP의 서비스프로바이더 솔루션과 국내 첫 적용되는 HP의 CUP (Commercial Utility Pricing)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올 3월 예정인 MSP 사업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월 사용료만으로 HP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에스넷의 네트워크 관리 노하우를 함께 공급할 수 있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HP는 지난해 12월 서비스프로바이더 솔루션 발표와 함께 시작한 xSP(MSP, IDC, ISP, ASP, Co-location)를 위한 솔루션시장 개척의 첫번째 고객이자 파트너를 얻게 되었다. 현재 HP는 서비스프로바이더를 위한 Service Delivery, Service Assurance, Service Usage 분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유일하게 인터넷 사용량 베이스의 과금 포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개념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방식 인 CUP 프로그램으로 서비스프로바이더의 포탈솔루션 구매비용을 분할납입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MSP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장비 등 전산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원격관리 대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말 처음으로 소개된 개념이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제공사업에 이어 각광 받는 신규사업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제공(ASP) 사업은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데 비해 운영관리서비스(MSP) 사업은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한 전문기술분야라는 점에서 우수한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기술력과 우수 고객의 점유률, 수익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명확한 과금체계 등을 보유한 몇몇의 우수 MSP 서비스사업자가 전체 시장을 점유할 고부가가치의 신규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HP는 작년 말 xSP고객을 위한 전사적 조직인 SPO(Service Provider Organization)을 발족하고 신규 서비스프로바이더 솔루션들을 발표하는 등 SP시장을 향한 사업 전개를 국내에서 가장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공동 마케팅프로그램, HP 게라지 프로그램(Garage Program) 등의 실질적인 금융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에스넷 또한 국내 가장 주도적인 MSP 서비스 사업 주자로서 삼성그룹사를 필두로 한 70여개의 기존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 네트워크 솔루션업체로서 ‘에스넷케어’라는 MSP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에스넷의 박효대 대표이사는 조인식에서 “HP의 IT 솔루션 및 방법론과 에스넷의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들은 수준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같은 양사의 시너시 효과를 기반으로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국휴렛팩커드] 한국휴렛팩커드는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취급제품군은 컴퓨터시스템, pc 및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등으로 이에 대한 서비스 및 컨설팅사업, 교육사업, 장비대여 및 렌탈사업, 이외에 국제구매본부를 통한 수출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휴렛팩커드는 1999년 총직원수 1,146명으로 매출액 8,971억원을 달성하여, 국내기업 중 매출액 순위 제147위로 1996년 이후 국내 정보관련 외국투자기업으로는 매출랭킹 제1위의 위상을 굳혀 왔다. 최근 hp의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로고 및 브랜딩 전략과 함께 모든 사업의 방향을 인터넷으로 총 집중하며 재창조되고 있다. www.hp.co.kr [에스넷시스템㈜ ] 에스넷은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gration)을 근간으로 하는 소프트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로, 99년 2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분사했으며, 15년 이상의 네트워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넷은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최적의 인터넷 인프라를 위한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이른바 NI 사업을 근간으로 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컨설팅,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NMS:Network Management System), 네트워크 보안 등 네트워크 관련 부가서비스를 고객의 특성에 맞게 함께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MSP 및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을 축으로 한 신규사업을 발빠르게 시장에 진입시켜 포지셔닝하는 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1100억원(추정)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에스넷은 △체질개선을 통한 내실경영 △MSP와 CDN 등 신규사업 활성화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화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