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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네트워크 서비스 전문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이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네트워크 사업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넷은 최근 삼성SDS와 함께10억원 상당의 태광실업 해외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태광실업 본사와 베트남 해외법인, 중국 해외법인 등 3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인프라 작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가비트급 고성능 백본 장비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해 태광실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에 따른 네트워크 성능 개선 작업과 컨설팅을 수행한 것이다. 에스넷은 이번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국내 고객사의 해외 사업장의 네트워크시스템은 물론 해외기업의 네트워크시스템 사업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에스넷은 올해 네트워크사업의 글로벌화를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해외사업에서 올해 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전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