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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증권부] 일본의 DMB 방송인 ISDB-T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일본에 수출하는 국내 업체의 DMB용 멀티미디어 칩 수요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5일 제론블루, 서화정보통신, 프리샛 등 국내업체의 일본 수출용 단말기에 자사의 멀티미디어 칩을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공급 체제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론블루가 최근 일본 가전전문 유통업체인 시바스와 15만대 규모의 LCD 일체형 단말기 공급 물량 중 우선적으로 1차 선적분에 씨앤에스의 멀티미디어 칩이 탑재되어 공급됐다. 이번 제론블루의 디스플레이 일체형 단말기는 단일 수출 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화정보통신 역시 최근 일본지역에 셋탑박스형 단말기를 수출키로 하였으며, 이 단말기에도 씨앤에스의 멀티미디어 칩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도 모듈업체인 프리샛이 일본에 원세그용 모듈 공급 물량에도 씨앤에스의 칩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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