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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12월 '트라이톤 칩' 출시로 수익성 개선 기대"]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올 3분기에 매출 155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올 2분기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3분기 중 주력제품의 전환 과정에서 8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3억1600만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었다.

영업손실에 대해 씨앤에스는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전국 서비스가 내년 초로 연기되면서 후발 경쟁사들이 칩 가격을 인하, 이에 대응하기 위해 '넵튠'의 가격을 인해해 시장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앤에스는 "올 12월 '트리이톤'칩의 시장 출시를 앞두고 씨앤에스의 주력 제품이 '넵튠'에서 '트리이톤'으로 급속히 전환, 12월 이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씨앤에스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DMB칩 수요가 초소형화, 고기능화, 저 전력소비화 쪽으로 변화할 것에 대비, 지난 6월 ‘트라이톤’ 칩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승모 씨앤에스 사장은 "'트라이톤'은 현재 메이저급 휴대폰 업체와 휴대폰 탑재를 위한 솔루션을 보강하고 있으며 국내 휴대폰에 탑재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3월부터 지상파 DMB서비스 전국화 시작을 비롯해 일본 등지로의 수출이 확대 추세에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DMB 칩의 수출도 가시화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최근 활발한 시장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VoIP(인터넷전화) 시장을 겨냥한 ‘크로노스(CRONUS)’ 칩이 12월부터 매출이 시현될 것으로 보이고 있어, 2007년에는 ‘트라이톤’과 ‘크로노스’가 씨앤에스의 핵심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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