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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법인인 파인디지털은 30일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원격 무선주파수 감시 장치(RF 감시장치) 기술과 관련, “향후 IMT-2000 시장에서 중요한 기능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약 105억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새로 개발되는 기지국 장치 및 RF 장치들의 경우 통신사업자들이 우리회사의 기술을 기본적으로 채택하기 위해 제휴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지난 97년 개발한 원격 무선주파수 감시 장치는 무선 기지국 시스템의 전파 환경을 원격에서 감시하는 장치로 통신망이 고도화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운용 및 관리 등 가입자에게 통화 서비스의 품질 유지를 위해 과다하게 소요되는 비용의 절감과 운용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