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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업체인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해외 무선인터넷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국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RF 감시장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무선공중 전화기, 디지털 광 중계기, 노드분배기 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 이 회사는 지난 3월 기지국 감시 장치, 디지털 광 중계기 등 자사 주력 제품들의 미주지역 수출선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사무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경영기획팀 관계자는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설치했지만 아직까지 초기 단계라 수출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예상매출액을 산출하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공시를 통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이 내용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파인디지털은 전일종가대비 600원(+1.82%) 상승한 3만3,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