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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인디지털이 올해 사업 방향과 목표를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분야 진출로 확정하고 앞으로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의 무선인터넷 사업의 기본 핵심은 단말기 개발에서부터 서버 개발, 서비스 운용 및 관련 요소기술 개발, 컨텐츠 제공까지를 포함하는 '무선인터넷 토탈 솔루션 서비스 제공'. 즉 IMT-2000 사업에 대비, 초기 사업을 무선인터넷 단말기 등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어 전개하고 이를 서버 개발 및 서비스 운용 개발, 무선인터넷 관련 요소기술 개발과 연계, 점차 솔루션 분야로의 확대를 꾀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무선인터넷 전문 회사로서 시장구축을 확고히 해나가고 그에 따른 이미지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파인디지털은 무선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개발사업부를 운영,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대비하여 관련 제품과 요소기술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올 4, 5월에 자체 개발한 무선인터넷 제품과 요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 11월 이메일용 개인휴대 무선인터넷 단말기인 'n TOP-mate'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월말 SK텔레콤에 납품해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회사인 '위트콤'을 지난 8월 설립, 현재 실시간 '모바일 메세징 센터 (Mobile Messaging Center)'인 유료 사이트 '아이플러스엠(www.IplusM.com)'은 사이트 오픈 2개월 여만에 회원수 6만5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국내포탈 사이트인 라이코스코리아와 정식 계약을 맺고 라이코스코리아의 무선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무선인터넷 전문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