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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업계, 신기술로 불황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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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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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5 2008/10/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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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원자재값 상승 및 출혈경쟁으로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호업계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앞세워 불황 타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선알미늄과 이건창호가 기존 사업인 시스템창호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방폭창과 태양전지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인 이건창호(대표 이경봉)는 출혈경쟁과 원자재값 상승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창호기술연구소를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에 힘입어 방폭창과 연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평택 미군기지와 해외 미군기지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Dye-Sensitized Solar Cells)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전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주로 직사광선에서만 반응하던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달리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아닌 약한 산란광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투명성을 갖고 있어 건물 유리나 외장재, 자동차 및 생활용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다. 이건창호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대한 10여건의 원천기술과 응용제품에 대해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건물일체형 태양광창호(BIPV)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창호 이풍현 연구소장은 "그동안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창호(BIPV)사업을 진행하면서 신 성장동력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 개발도 함께 진행해왔다"며 "오는 2010년이면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0년대 초반까지 건설시장의 호황을 타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남선알미늄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을 계기로 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를 했고, 그 결과 204건에 달하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

대테러 방지용 시스템창인 방폭창을 개발했고, 건자재 일체형 태양전지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최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대우라이프와의 합병을 계기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차량의 하중을 50%까지 줄일수 있는 알미늄 시트 프레임도 개발했다.

남선알미늄이 개발한 방폭창은 한국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하는 25m 거리 방폭창 테스트와 미국 HTL(Hurricane Test Laboratory: 방폭창 성능 인증 테스트 기관)의 테스트까지 통과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미국 HTL로부터 방폭창 납품업체 인증을 받았다.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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