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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의 주가가 자체 사업 호재와 함께 한승수 총리 내정자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코텍은 최근 치과용 합성골 이식재 재조 관련 특허 취득과 골다공증 치료제 임상 임박 이라는 호재도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내정자가 총리가 됐을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심리가 퍼져있다.

특히 통합민주당이 한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그대로 통과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스코텍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있는 상태.

29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오스코텍은 10.25% 오른 7640원을 기록 중이다.

한승수 총리 내정자의 경우 지난 2005년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던 당시 오스코텍의 비등기 사외이사가 되면서 스톡옵션 5만주를 받았었다.

한 내정자가 배정받은 스톡옵션의 경우 받은 시일로부터 3년 뒤인 2008년부터 주당 2000원에 행사할 수 있는 주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한 내정자가 받는건 스톡옵션이므로 주식으로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소유할 수 있으므로 아직 이 부분에 대해 처리 방향을 결정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스톡옵션 소유로 수혜주로 꼽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치과용 합설골 이식재 특허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관련 임상실험도 임박한 상태로 이들 재료가 호재로 작용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코텍의 경우 지난 20일과 21일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5000원대 중반이던 주가가 7600원대까지 올라섰다.ⓢ

[매경인터넷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