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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스톡옵션 표대결…소액주주 반대 불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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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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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1 2008/03/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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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과 이사 보수한도 등을 놓고 주주총회에서 주주 간 줄다리기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오스코텍 본사에서 열린 오스코텍 주총장에서는 스톡옵션을 둘러싸고 회사와 소액주주 간 표 대결까지 갔다. 뼈 전문 신약 개발업체인 오스코텍은 이번 주총에서 스톡옵션을 보다 쉽게 발행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정관에 추가하겠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 100분의 3 범위 내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 오스코텍은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외부 전문가 등 인재 발굴이 사운을 결정한다"고 운을 뗀 후 "주주총회의 결정을 거치고 나야 스톡옵션을 발행할 수 있다면 우수인재 영입에 애로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인 KT&G는 "스톡옵션 관련 정관 변경안이 현행 증권거래법에 저촉돼 사후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했다. 사전동의든 사후승인이든 주총에서 주주들의 찬성을 이끌어 내야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한데 이사회에 불안정한 권리를 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 이사회에서 결의한 스톡옵션 부여가 주총에서 부결될 경우 불필요한 법률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표 대결 결과는 회사 측의 압승으로 끝났다. KT&G가 반대했지만 출석 주주 기준으로 10%에도 못 미쳤다. 기업들의 이사 보수한도 증감도 주총 안건이 됐다. 동양메이저는 서울 다동 한국관광공사 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재현 씨 등 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를 1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승인했다. 동양메이저는 "배당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원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두 배 늘린 것은 건설사업 다각화와 한일합섬 합병에 따른 이사 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련 인력을 이사직으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반대로 액티패스는 이사 보수한도를 14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이는 안을 승인했다. 액티패스 측은 "지난해 실제로 이사들에게 집행된 보수가 5억원 수준에 그쳤다"며 "한도를 10억원으로 줄여도 보수 지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은 기자 /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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