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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은 23일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의 하나인 매사추세츠주(州) 바이오 협회(이하 MBC)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스코텍은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를 개설키로 하고 현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 신약개발을 담당할 연구 인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MBD는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50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텍 기업이 60%, 비영리 연구기관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MBC에서 실시하는 까다로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과 기관만이 회원사가 될 수 있다"며 "오스코텍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회원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에는 120여개 대학, 380여 바이오텍 기업과 235여개의 신약개발 기업, 5개 종합병원 등이 있다. 미국 전체 바이오텍 투자 자금의 약 20%가 이곳에 투자된다.

오스코텍은 이 같은 지역적 이점을 신약개발 연구개발(R&D)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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