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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계, '지각변동'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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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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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5 2006/12/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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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계, '지각변동' 시작된다

컴투스 독주에 해외기업 진출…BP몰과 네트워크 등 새 정책도 쏟아져
작성일 : 2006년 12월 21일
작성자 :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로 구성된 이른바 ‘모바일 빅3’ 체제를 유지해오던 모바일 게임업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여러 CP들이 각축전을 벌이던 모바일 게임 업계가 올 해는 컴투스의 독주 체제로 개편되고 있으며 최근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나 요금제 재 편성 등 모바일 게임업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새로운 게임 정책을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여러 해외 개발사들이 국내에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마치 폭풍전야를 보는 듯한 상황이다.

 


 

* 컴투스의 독주, 막을 곳 아무도 없다?

컴투스는 올 해 나오는 작품마다 ‘뻥뻥’ 홈런을 치며 쾌재를 부르고 있다. ‘미니게임천국2’는 단 6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최단시간 100만 다운로드 게임으로 등극했다. 부분 유료화 아이템인 별 만으로도 얼추 3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 후문. 또 ‘미니게임천국’ 또한 ‘2’가 발매됐는데도 오히려 더 잘 팔려나가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이외에도 ‘슈퍼 액션 히어로’도 한 달 만에 4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2006년 디지털 콘텐츠 대상(슈퍼액션히어로)을 수상한데 이어 2006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도 모바일 우수상(아이모)을 받아 2006년은 ‘컴투스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업계 ‘빅3’ 중 하나로 꼽혔던 넥슨모바일과 게임빌은 1년 내내 침묵하는 등 극한 대조를 보였다. 또 모바일 게임업계는 올해도 2천억 원의 매출 규모를 넘지 못하고 침체기를 보이고 있어 컴투스의 독주가 독보적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 SK텔레콤 BP몰과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

SK텔레콤은 정체된 모바일 시장의 확장과 자신의 역동적인 패러다임을 고착시키기 위해 BP몰과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BP몰은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 3사를 중심으로 이들 회사의 전용 페이지를 두고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모바일 게임 쇼핑 서비스다. 또 네트워크 게임은 ‘리니지’ 같은 PC의 다중접속 롤플레잉 온라인게임(MMORPG)이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 게임이 휴대전화에서 실시간으로 지원되도록 개발된 게임들이다.

 

이들 게임몰이나 네트워크 게임들은 판매 방식의 변화와 함께 전혀 새로운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향 후 모바일 게임 시장의 ‘빅뱅’을 예고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게임업계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SK텔레콤이 이런 전략카드를 들고 나온 것에 이어 KTF도 조만간 모바일 게임업계를 휘어잡을 만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발표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가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해외 개발사들 국내 모바일 시장 ‘눈독’

게임로프트 등 해외의 기라성 같은 업체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로프트는 내년에는 한국 시장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꾸준한 인력 확장으로 이미 직원도 30명이 넘었고 내년 후반기에는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국형 모바일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블리자드를 포함하고 있는 비밴디 계열의 비밴디 게임즈 또한 한국 시장의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비밴디 게임즈 모바일이 이미 국내 세중나모와 서비스 파트너로써 모바일 게임 5개의 서비스 계약을 맺어 게임을 하나씩 출시할 계획에 있으며, 비밴디 게임즈 모바일은 계속적으로 한국 내 파트너 사를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금까지 컴투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업계에 간헐적으로 진출했던 일본의 코나미는 2007년 사업계획을 새로 세우고 더 적극적으로 모바일 게임업계에 뛰어들 예정이며, 모바일 게임으로만 연간 100편 이상의 게임을 출시하는 세가도 한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 후 모바일 게임 시장의 빅 배틀이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업계의 급변화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체된 모바일 시장이 이러한 요소들로 활기를 띄길 바란다”며 “내년 중순 고성능 휴대전화가 더 보급이 되면 모바일 게임의 퀄리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향 후 와이브로나 HSDPA , 그리고 PC 온라인 게임과 연계한 모바일 게임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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