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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모 인터랙티브가 올해 매출 70억원과 매출액의 43%에 달하는 당기순이익 30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보고, 당기순이익중 35%를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할 것이라고 18일 발표했다. 배당금은 액면가 대비 40%, 주당 200원씩 배정될 예정이다. 나모는 지난 98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고성장을 유지하고, 코스닥 등록 당시 예상했던 2000년도 손익 목표를 초과하는 43%의 높은 당기순이익율이 달성됨에 따라 이같은 성장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 나모의 올해 매출 70억원은 전년 34억원에 비해 106%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이익 30억원은 지난해 11억원에 비해 172% 가량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당기순이익율 역시 지난해 32%에서 2000년도 43%로 호전, 2000년도 들어 해외 시장 네트웍 확충을 위한 채널 구축 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높은 이익률을 보였다고 나모는 설명했다. 나모는 올 한해동안, 나모 웹에디터, 나모 딥서치, 나모 웹에디터 컨트롤 등 주요 제품들의 세계시장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비용과, 미국영어, 영국영어, 일본어, 대만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에 달하는 현지어 제품 개발 비용, 세계 수준의 개발력 및 상품화 능력 보유를 위한 조직 확대 개편으로 발생한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43%의 당기순이익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모는 전체 매출액 중 해외 수출 비중이 작년 5억원에서 400% 성장한 20억원에 달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 나모의 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