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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우증권
[섹터/산업] 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우증권이 2015년10월13일 "Valuation은 정직하다!"이라며 증권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정길원, 김주현 애널리스트는 "거시적으로는 저금리를 넘어 무금리 시대에 진입한 상황,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금융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시적으로는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효율성을 높였고, 수익의 규모와 외연이 크게 넓어졌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당과 Valuation 관점에서는 외면할 수 없는 시점이다. 현재 증권업의 PBR은 0.80배로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다. 지금보다 낮았던 04년에는 자산건전성의 우려가 컸고, 11년에는 상위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현재와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자본비용이 크게 하락하였으므로 Valuation 부담이 한결 낮아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증권사들의 3Q 실적은 2Q 대비 35% 내외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품이익과 Brokerage 수익의 감소가 배경이다. 회사별 차이점은 크지 않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과 같이 채권이나 파생상품 운용이익에 의존도가 낮은 증권사들의 실적이 다소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4Q 실적은 3Q 보다는 회복될 것이다. 일단 상품이익이 3Q 보다는 좋을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파생상품 손실 중 일부가 환입될 것으로 보인다. 선제적으로 적립한 성과급 중 일부가 환입될 여지가 있고, 저축은 행 자회사들의 충당금 환입 및 과거에 투자했던 자산의 매각익 유입 등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을 증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