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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BK증권
[섹터/산업] 증권업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키움증권, 대우증권

IBK증권이 2015년12월8일 "2016년 증권업은 상고하저(上高下低)의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증권업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IBK증권 김지영 애널리스트는 "위탁매매(Brokerage)는 2016년 상반기에도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중소형 종목 장세에 따른 거래대금 상승이란 기본틀이 유지될 전망으로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되고, 자산관리는 정부의 ELS 자율규제로 인해 ELS 발행은 축소하겠지만, 꾸준한 랩어카운트 인기와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으로 2016년에도 안정적인 수익 시현이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기매매는 부문별로 다른 모습을 보일 전망인데 주식운용수익은 위탁매매처럼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수익 개선이 예상되지만, 채권 및 파생상품 운용 수익은 금리상승으로 인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6년에도 국내 M&A시장은 성장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기업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목적에 따른 업황 부진 계열사나 사업부문 대상 M&A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리고 외환위기때 진행된 구조조정에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출자전환한 기업들의 M&A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라고 설명했고, "2016년 기업공개(IPO)는 2015년 대비 12.3% 증가한 5.1조원대로 예상한다. 기업들의 직접자금 조달 확대와 벤처캐피탈사의 투자자금 회수 방법으로 기업공개(IPO)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상증자도 대기업들의 직접자금 조달 확대가 지속되어 2015년 대비 20.6% 증가한 5.8조원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키움증권은 온라인 위탁매매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 확대에 의한 성장 및 수익 개선이 기대되고, 대우증권은 현재 주가가 이익대비 매력적인 Valuation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키움증권, 대우증권을 증권업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