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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공학은 최근 농협, 외환은행, 조흥은행 등 금융권과 리포팅 툴인 “리포트 디자이너(Report Designer)”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한국정보공학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DB에 저장된 정형화된 정보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보고서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포팅 툴이다. 이번에 공급된 리포트 디자이너는 단순한 형태의 보고서는 물론 각종 그래프나 표가 포함된 복잡한 형태의 보고서까지 손 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보고서는 엑셀이나 텍스트 파일로 저장해 다른 응용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 버전을 출시하여 아시아,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리포트 디자이너" 소프트웨어의 국내 시장 규모는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금융권 시장의 진출에 이어 캡스(CAPS), 지역난방공사, 소비자보호원 등에도 공급을 앞둔 상태로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대한 제품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