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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면가 환산 90% 수준, 코스닥 기업 내 최고 배당 인터넷 기반 핵심 솔루션업체인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 대한 현금배당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배당과 달리 주식 가격 대비 일정 수익률을 보장하는 ‘시가배당’의 형식이다. 배당률은 지난 연말 종가(2000년 12월 26일 / 8,960원) 기준으로 5%(5.0223%)인 450원이며, 액면가(500원)의 약 90% 수준이다. 또한 대주주에게는 연말 종가대비 1% 의 배당률을 적용, 일반 소액주주들에 비해 대폭 축소된 배당만을 지급하는 ‘차등 배당’을 실시하여 소액주주들에게 실질적인 배당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액면가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는 기업마다 액면금액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주가에 비교하면 배당금(배당수익률)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한국정보공학의 시가대비 현금배당 수익률은 코스닥 내에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현재까지 발표된 배당수익률 중 최고 수준이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이 달 26일 한통프리텔, 이네트, 옥션, 핸디소프트 등과 함께 UBS 워버그딜런증권이 개최하는 대규모 IR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하는 이 행사는 코스닥 업종 대표주와 장외 우량 IT 업체들을 소개하는 첨단기술주 투자설명회로 관련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