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오전 6시. 전자 회사에 근무하는 김 대리는 평소처럼 새벽 운동을 나선다.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센서가 탑재된 운동복이 알아서 따뜻한 외투 역할을 해 준다. 30분쯤 공원을 달리던 김 대리는 휴대전화기를 꺼내 홈 네트워킹 시스템에 접속했다. 아침밥을 짓고 목욕물을 데우기 위해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 대리의 휴대전화엔 “혈압이 높으니 일주일 내로 진료를 받으라”는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병원에서 보내온 것이다. 최근 구입한 ‘스마트 침대’가 김 대리의 혈압과 맥박 등을 측정해 병원에 보냈는데 이상 징후가 발견된 모양이다. 김 대리는 출근길도 여유롭다. 얼마 전 새로 산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자동운전 기능을~~~. 확인한 결과?

현실은 깡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