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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는 국내에서 마이크로포레이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세포막에 전기적인 충격을 줘 세포 내에 물질을 주입하는 유전자전달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세포가 모세관 또는 튜빙 같은 관 내에서 전기 천공되어 세포를 효과적으로 회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는 지난 2006년 국내 및 미국, EU,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6개 국가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취득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다. 나노엔텍의 자회사인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는 특허를 포함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엔텍 장준근 대표는 “나노엔텍은 생명공학과 진단 사업에 대해 꾸준히 특허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자회사를 통해 국내외 42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20건을 등록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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