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퓨쳐시스템(www.future.co.kr 대표:金光泰)은 3일 무선인터넷 솔루션개발 업체인 아이소프트(www.isoft.com 대표:李喆浩)와 제휴를 맺고 무선인터넷 보안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퓨쳐시스템(39860)과 아이소프트는 상반기내에 무선인터넷 보안솔루션 시제품을 출시하기로 하고 무선인터넷의 표준 프로토콜인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과 WTLS(Wireless Transport Layer Security) 보안 모듈개발과 무선 인터넷 폰 보안모듈, 무선인터넷 관련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무선인터넷 보안솔루션 개발에 따른 역할분담은 각자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키로 했다. 퓨쳐시스템은 보안핵심모듈과 시스템 개발하고 아이소프트의 경우 폰 브라우저와 무선인터넷 게이트웨이 개발을 맡기로 했다. 홍보, 이벤트, 사업제휴 등에서는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양사는 주로 무선 전자상거래, 무선 금융 부문에서 원-스탑(One-Stop) 무선인터넷 보안솔루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할 예정이며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연계해 무선보안 게이트웨이를 통한 보안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이사는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무선인터넷에서 개인과 정보에 대한 보안문제가 해결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와 전자금융의 사용이 활성화돼 더욱 편리한 세상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소프트 이철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에 무선통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여 왔는데, 보안문제 해결이 핵심이슈였다"며 "이번 제휴로 국내 무선인터넷의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선인터넷 시장은 2000년 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53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향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분야로 국내시장 규모도 이미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05년에는 약 3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