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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시스템이 오는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 전시회인 "넷월드 앤드 인터롭(Net World & Interop)"에 참가,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31일 퓨쳐시스템(39860)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넷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통합보안솔루션인 시큐웨어스위트2000을 비롯해 보안관련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회 성격상 상품 판매 계약은 물론 제휴 등도 활발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미국 현지법인 설립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중국과 일본의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며 동남아지역에는 판매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월드 앤드 인터롭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IBM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 전시회. 기간은 오는 5월9에서 11일까지며 이후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