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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선이 세력선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작은 시세를 주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래야

세력선인 20일선의 기울기를 세울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직은

세력들이 시세를 내고자하는 의도가 없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일선의 기울기가 중요한 것은 20일선의 기울기가 양(+)이어야만 안정적이면서도 비교적 큰 시세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주식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종합지수 약세의 영향일 수도 있을 것이나 세력의

시세견인 의도가 아직은 없기 때문이라 판단됩니다.

   남자는 아무리 바쁘고 복잡하고 시간이 없어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만들

어내게 됩니다. 세력들의 마음도 그와 같습니다. 종합지수가 폭락하는 상황만 아니면 자기돈을 심은 주식

을 무심하게 내버려 두는 세력은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일선의 행방이 주가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란 예측을 해두고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를 읽어내고 수용하여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은 변화에 데해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기계적인" 대응이 중요한 이유는 방치할

경우 손절매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투매로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도 실수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하지 않는 변화가 나타날 시 즉각 기계적인 매매를 함으로써 큰 손

실을 막을 수 있었던 경험이 많습니다. 아직까지 좀 여유는 있어보이지만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