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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텔, 순이익 74%증가-이익 60%배당 [01/31 13:56] 우리별텔레콤(대표이사 이정석)은 지난해 순이익이 13억원 증가해 전년대비 약 74% 증가한 30억5천만원 달성이 예상돼 자본금 28억 5천만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별텔레콤 관계자는 31일 가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51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33억, 경상이익은 85% 증가한 38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1999년 특허등록된 속도변환장치 등의 통신제품을 삼성톰슨CSF에 매년 100억 내외규모로 오는 2004년까지 납품 예정이어서 매출기반이 안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별텔레콤은 영업이익율이 13.1%로 코스닥에 등록되어 있는 통신장비업체의 평균 영업이익율 7%보다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업체보다 높은 자체장비 비중(70%)과 삼성톰슨에 독점공급하는 통신장비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비중이 높아 적정수익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당과 관련해서 우리별텔레콤은 이익의 60%을 배당재원으로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년 이익의 60%수준에서 고배당을 함으로써 소액주주들이 안심하고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현금자산만 220억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으로 인한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510억원, 순이익 5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