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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6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웃돌고 있고 프랜차이즈 사업의 높은 수익창출을 주목하라고 밝혔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5% 증가한 194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단 영업이익률은 신규 분원 오픈에 따른 비용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0.1%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 빠른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전년대비 1분기 67.1%, 2분기 76%에 이어 3분기 84.5%의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죽전과 잠실, 평촌 분원 등 작년 중순부터 본격화된 신규 분원의 성공적 오픈으로 수강생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지난 9월에만 2개 분원(서울 광진, 수원 영통) 신규 오픈과 새학기 영향으로 수강생이 1700여명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총 수강생 수는 2만326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 전분기말대비 10% 늘었다.

하이투자증권은 "프렌차이즈 사업 확대로 동사의 수익구조가 한단계 레벨업할 전망이다"며 "서울 수도권 지역은 직영, 지방 대도시는 프렌차이즈 형태로 분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에 30개 가맹점 확보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렌차이즈 특성상 높은 영업레버리지로 20개 가맹점만 가정해도 57억원의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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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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