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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닷컴은 91년 서울지역에서 창간된 생활정보신문인 가로수로 출발했다. 진 행중인 사업은 크게 생활정보신문 사업과 인터넷 관련 전자상거래 사업으로 나 눌 수 있다. 1/4분기 실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의 60%는 기존 사업인 생활정보신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중 관악지역만 가로수에서 직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22개 지 역은 프랜차이즈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프랜차이즈사에서는 가로수 상표권 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대신 6~9면을 전지역 광고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문의전화도 3월까지 1일 평균 0.7건에서 1.1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벼룩시장, 교차로와 함께 생활정보지 3대 브랜드로 자리잡은 가로수는 한 생활 권에서 10년간 인지도를 높여왔기 때문에 후발업체가 진입하기 힘들다는 장점 을 가지고 있다. 대우증권 최기림 연구원은 "98년부터 일간지에서 자회사 형태 로 참가한 한겨레리빙이나 중앙타운이 실패함으로써 신규진입이 어려운 시장이 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터넷쇼핑몰인 '가로수 shop (garosushop.co.kr)'에서는 1/4분기에 23%의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 5월부터 시 작된 1시간 배송을 통해 기존 상품을 생필품과 외식 등을 첨가해 우리동네 샵 (OT-Shop)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호 이사는 "중대형 마트나 외식업체와 연 계해 1시간 배송이 반드시 필요한 생필품 분야에 진출할 것"이며 "헬로우아시아 닷컴, 인티즌 등에 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월 중에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부터는 서비스를 개 시할 예정이다. 가로수샵 이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로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관 련 사이트로는 가격비교 사이트인 프라이스웹(priceweb.co.kr), 경매시스템인 가로수옥션(garosuauction.co.kr), 생활정보 관련 사이트로 데이터랜드 (dataland.co.kr),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이트로 게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저스 트게임(justgame.co.kr), 바둑 사이트인 이바둑(ebaduk.co.kr) 등의 사이트가 제공중이며 화상채팅서비스는 개발중이다. 이외에도 신문광고와 배너광고에서 매출이 이루어진다. 가로수닷컴은 98년 윤전기 2호를 추가 설비했고 본사 건물을 이전하면서 차입금 이 증가한데다 IMF로 광고수주 감소 등으로 1억7천만원의 손실이 났다. 그러나 99년에는 매출액이 79.6% 증가해 12억6천만원의 이익을 냈다. 올 1/4분기에는 99년 1/4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52% 증가한 47억원, 당기순이익은 169%가 증가 한 4억원을 기록했다. 가로수측에서는 올 예상매출액을 228억원, 당기순이익 29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