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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가로수닷컴(대표 이의범)은 지난 26일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신용카드 승인과 결제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 밴(VAN,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채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가로수닷컴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모델은 무선통신을 매개로 한 결제시스템으로, 영업사원이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외부에서도 가로수닷컴 밴 시스템에 접속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결제승인을 얻을 수 있다. 이의범 사장은 "카드결제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그동안 가로수신문 광고영업사원들이 외부광고주로부터 결제를 하는데 애로가 많았다"며 "가로수닷컴연구소에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놓은 상태라서 곧 있을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를 승인받는 대로 본격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로수닷컴은 3월중 정기주총을 통해 밴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먼저 내달 말부터 사내 광고영업사원을 통해 결제뿐 아니라 지불시스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