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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다임 "2010년 매출 3000억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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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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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8 2008/03/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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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러시아ㆍ유럽서 주문 쏟아져..올 1Q만 매출 500억 예상, 전년대비 50%↑]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에버다임 전병찬 사장(사진)은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해외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데다 실적도 쑥쑥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320억원이었는데 올해 1분기는 매출액 5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까지 매년 30% 이상 매출 신장을 이룰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1528억원이었으므로 예상대로라면 2010년 매출액 3000억원이 넘는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경영사정이 좋다보니 1주일에 몇번씩 서울 사무소와 충북 진천 본사를 오가는 행보도 전혀 힘들지 않다고 한다. 지난해 직원들에게 두둑한 인센티브를 준 것도 경영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에버다임의 실적개선 트로이카는 콘크리트 펌프트럭과 타워크레인, 굴삭기용 부속장치.

전 사장은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대당 2억7000만원으로 올해 900억원 정도 매출이 가능하며 타워크레인은 대당 3억5000만원으로 올해 300억원, 굴삭기용 부속장치는 가격대가 다양한데 올해 52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예상 영업이익률은 8.1% 수준으로 160억원을 올릴 수 있어 전년대비 6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은 러시아와 터키, 루마니아, 그리스 등 유럽쪽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 11월 대우조선해양의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에 타워크레인을 납품했는데 이를 본 현지기업들에 입소문이 나면서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 앙골라와 콩고,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에버다임은 전체 매출액의 60%정도가 수출비중이어서 이같은 해외수주 활성화는 실적개선 촉매제가 되고 있다.

에버다임이 이처럼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배경은 건설장비 분야의 원조격인 독일 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 품질은 전혀 뒤지지 않는데 가격은 10% 정도 싼 편이어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신규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대당 4억5000만원이 넘는 소방차 제조에 착수한데다 락드릴(천공기) 사업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건설장비 업체라는 장점을 살려 충남 아산호에서 골재사업도 시작했다. 오는 8월에는 개성공단에 1만9322㎡ 규모의 제2공장을 가동해 장기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전 사장은 "기업이 실적성장 목표를 5%로 잡는다면 안이한 마음이 생겨 실제로는 5%이상 성장은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매년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직원들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있어 2010년까지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고장비 대여사업 부문이 좋지 않아 영업이익률을 훼손하고 있고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늘고 있는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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