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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서울증권은 17일 상신브레이크(041650)가 현대차의 중국 광저우 상용차공장에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 실적개선 전망을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종전 4100원에서 4760원으로 16.1% 상향했다. 우선 3분기 실적은 완성차업체의 파업과 조업일수의 감소(휴가와 공유일 증가), 그리고 상용차 부분에서 40억원 정도의 매출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완성차업체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9억5000만원(전년비 11.0%)과 9억8000만원(전년비 28.3%), 연간으로는 각각 1074억4000만원( 6.4%)과 48억5000만원( 45.7%)을 예상했다. 또 현대차의 광저우공장과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에도 납품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현대차 광저우의 상용공장은 상신브레이크의 중국 무석법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점과 로우 스틸(Low Stee)l의 강점으로 단독 납품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광저우 공장은 2007년 2만대, 2009년 5만대, 2011년 20만대로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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