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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6억弗 연평균 8.7% 성장 지속 예상돼

글로벌 미소구체(微小球體: Microspheres) 마켓이 오는 2024년이면 77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2019~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8.7%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소구체’는 장기간에 걸친 서방형 약효방출을 가능케 하고, 투여횟수를 낮추기 위한 첨단 약물전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지난 22일 공개한 ‘미소구체 마켓: 글로벌 업계 트렌드, 마켓셰어, 시장규모, 성장, 기회 및 2019~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제약업계의 의료산업의 발전, 그리고 첨단 약물전달체계를 원하는 니즈의 고조가 맞물리면서 미소구체 시장이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미소구체는 골 조직공학(bone tissue engineering)과 방사선 색전술의 발달로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소비자들의 소비여력 향상과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 라이프스타일 질병의 유병률 증가 등도 미소구체 시장이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도 페인트와 분말코팅 등에서 미소구체를 이용해 강도를 높이면서 점성은 낮추고, 광택을 조절하는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미소구체 시장의 핵심적인 업체들로 3M社, 악조노벨社, 누리온社(Nouryon), 마쓰모도 유시-세이야쿠社(Matsumoto Yushi-Seiyaku), 체이스 코퍼레이션社(Chase Corporation), 트렐레보리社(relleborg),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社(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포터 인더스트리스社(Potters Industries), 루미넥스 코퍼레이션社(Luminex Corporation), 메리트 메디컬 시스템스社(Merit Medical Systems), 코스페릭社(Cospheric), 아시아 퍼시픽 마이크로스피어스社(Asia Pacific Microspheres) 및 지그문트 린드너社(Sigmund Lindner) 등을 열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