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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의 강자!!! 이가격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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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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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3 2005/04/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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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제네릭 원료의약품(API) 및 신약중간체 제조업체인 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는 제약 업종 중 '제네릭(generic) 부문'을 집중 공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고 독점공급이 가능한 신약 중간체 시장을 적극 공략,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은 개량 신약을 뜻하는 것으로, 물질특허가 만료된 제품을 복사(카피)해 만든 의약품이다. 세계 제네릭 시장은 대형 제품들의 특허가 잇달아 만료되면서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에스텍파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기반 확충'을 올해 경영목표로 잡았다. 매출 100억원(150억원 달성 예상), 수출 300만달러 돌파를 자신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발안 국가산업단지에 미국 규격을 충족하는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설비) 공장을 건설중으로, 내년 10월께 이 공장을 완성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을 향해 질주한다.

◆특화된 기술, 발빠른 해외시장 공략

에스텍파마는 매년 연구개발에 매출액 대비 15~27% 가량을 쏟아붓고 있다. 기술로 승부거는 기업답게 핵심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연구 및 생산기술 인력이 40명으로 전체 직원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13개의 특허를 따 냈고 탄도스피론(우울증치료제), GDM(MRI 혈관조영제), 프란루카스트(천식치료제), 쿠아제팜(불면증치료제), 드록시도파(파킨슨병 치료제) 등의 국내 및 국제·일본 흑허를 출원했거나 준비중이다.

에스텍파마의 원료 의약품 앞에는 으레 '세계에서 두번째 개발'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특허가 만료된 원천(오리지널) 의약품의 뒤를 이어 제네릭 의약으로 승부걸고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이 회사의 가도펜테틴산 모노메글루민(MRI조영제), 폴리사카리드철착염(빈혈치료제), 트리플루살(혈전치료제), 드록시도파(파킨슨병 치료제), 아캄프로세이트 칼슘(알코올중독 치료제) 등이 모두 세계 2번째 개발 의약품이다.

김재철 사장은 "세계 2번째라는 의미는 곧 '월드 베스트'임을 뜻한다"며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에 보다 큰 무게중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글리메피리드의 경우 국내 21개사에 독점 공급하고 있고, 일본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MRI 조영제는 독일 일본 이탈리아 브라질 등 조영제 전문생산업체와 등록을 진행하고 있고, 빈혈치료제는 미국, 대만에 수출중으로 독일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혈전치료제 역시 스페인, 그리스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킨슨병 치료제는 국내 특허 등록, 일본 특허 출원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 수출에 나선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는 일본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일본 시장 본격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완성 의약품의 '엔진'의 핵심부품이라 할 신약중간체 부문 역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페니실아민의 경우 미국 대형 제약사가 개발중인 항바이러스계 신약의 핵심 중간체로 임상실험 완료 단계에 있다. 하반기부터 대규모 매출이 예상됱다. 또 D-페니실아민은 지난해 미국에서 품질승인을 받은 데 이어 임상 후반 단계에 들어섰다.

에스텍파마 입장에서 제네릭 의약과 신약 중간체는 '좌청룡, 우백호'인 셈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지속적인 신규 제품 개발, 해외시장 다변화를 3대 축으로 안정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꿈꾸고 있다.

◆밝은 미래 청사진, 도약 준비 끝

에스텍파마가 걸어온 길은 성장일변도 그 자체다. 지난 2002년 53억원이었던 매출을 2003년 74억원, 지난해 86억원(예상)으로 확대했고 올해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매출신장률이 2003년 39.3%, 지난해 15.98%를 기록했고 올해 무려 74.5%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이익도 17억원에서 18억원, 17억원(예상), 35억원(목표)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이한 점은 경상이익률이 20~30%에 달하고 있는 것. 2001년 31.27%를 기록했고 올해 23.3%를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07년 매출액 500억원, 경상이익 105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비결은 단순하다. 특화된 기술을 개발한 뒤 국내외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특화 기술 개발은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품목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부문인 제네릭과 신약중간체 시장규모는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제네릭 시장의 경우 지난해 2000억달러로 전체 세계 제약시장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 제네릭 시장의 경우 고령화 인구 증가, 선진국형 약물 패턴으로의 전환 등으로 제네릭 시장이 중흥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올해 차세대 MRI조영제, 고혈압치료제, 항암제 등 총 1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MRI 조영제, 간질치료제, 천식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 및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에 빈혈치료제 기술을 수출하고, 일본 상위 20개 제약사와 14개 제품 수출 및 등록을 진행중이다. 중국의 경우 청화·세기녹주 완제사와 공동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유럽 동유럽 중남미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에스텍파마의 생산 및 개발제품 시장 규모는 원료의약품 12억달러, 신약중간체 6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스텍파마는 신약 중간체 시장의 50%(3억달러), 제네릭 원료의약품시장의 30%(1억5000만달러)를 점유해 총 4억5000만달러 어치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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