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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서도 럼피스킨병 의심신고 3건…정밀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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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 2023/10/23 22:07
수정 2023/10/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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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서도 럼피스킨병 의심신고 3건…정밀검사 의뢰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전국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축산 농가에서도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3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강화군 축산 농가 3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양산면·하점면·화도면에 있는 이들 농가에서는 각각 젖소와 한우 등을 적게는 20마리에서 많게는 97마리까지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이들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인천은 현재 럼프스킨병 확산 위험 지역에 포함돼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 등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강화군에서는 농가 500여곳에서 소 2만1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주로 피부 결절이 보인다거나 밥을 잘 먹지 않는 등의 의심 증상에 따라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정밀검사 결과는 내일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충남 서산·당진, 충북 음성, 경기 김포 등지에서 17건의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chamse@yna.co.kr



충북 음성서 국내 14번째 럼피스킨병 발생…"이미 전국 번졌나"(종합)



음성 원남서 충북 첫 확진…22일 발열 등 의심신고
서해안서 한참 떨어진 내륙서 첫 확인…방역당국 당혹
앞으로 3주 정도가 차단 방역 최대 고비
한우 9마리 살처분, 반경 10km 방역대 긴급 백신접종

충북도 제공
국내에서 14번째이자 내륙인 충북에서도 처음으로 음성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역학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서해안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감염병이 내륙까지 번지면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충청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음성군 원남면의 한 축산 농가에 대한 럼피스킨병 정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기르던 한우 9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충남 9건, 경기 4건 등 13건이 서해안에서 확인됐는데, 한참 떨어진 내륙에서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농장은 아직까지 역학 관계 등 정확한 감염 전파 경로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현재까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림식품부도 그동안 서해안에서 확산하던 럼피스킨병이 음성까지 확산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뚜렷한 역학 관계가 확인되지 않으면 전방위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 제공
사정이 이렇자 지난 봄 구제역으로 이미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충북지역 한우 농가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가축 감염병이 인근 증평과 청주의 밀집된 한우 농가로 또다시 번지는 게 아닌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충북도는 최대 28일인 잠복기와 백신 항체 형성 시기, 흡혈 곤충 활동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3주 정도가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발생 농장 한우 9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방역대 342개 한우 농가, 1만 2812마리에 대한 임상 검사와 함께 긴급 백신 접종에도 나설 방침이다.

방역대책본부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일 오후 2시까지 도내 전역 한우 농가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조치도 내렸다.  

도내 가축시장 8곳에 일시 폐쇄 조치를 내리고 축산 농장 모임도 당분간 금지했다.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럼피스킨병 매개로 알려진 흡혈 곤충의 활동이 겨울철에는 저하되는 만큼 앞으로 3주 가량이 중요하다"면서 "축산농장에서는 흡혈 곤충 방제와 함께 의심축이 발견되면 지체없이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택,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평택서만 3번째

지난 21일 오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 평택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구제역 등과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경기일보DB


평택지역 세 번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발생 농가가 나왔다.

지난 21일부터 잇달아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오자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서탄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을 확인했다.

이 농장에선 전날 젖소 한 마리로부터 두드러기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는 이 농장 소 84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 중이며, 반경 500m 내 지역을 방역하는 중이다.

앞서 평택에선 지난 21일과 22일 잇달아 젖소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으며 젖소 202마리가 살처분됐다.

시 관계자는 “발생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농가 376곳의 소 2만5천여마리에 긴급 백신 접종을 하고 있으며 이번주 내로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아직 접종 중인 지금이 고비”라고 설명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가축의 피부에 혹이 생기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1929년 잠비아에서 처음 발견될 당시에는 풍토병으로 머물러 있었으나 2010년부터 중동과 러시아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아시아 국가로 전파됐다. 집적 접촉 또는 모기·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매개로 퍼지지만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어서 사람에게 전염되진 않는다.


‘축산 시장 잠정 폐쇄’ …럼피스킨병 확산에 강원도 비상



강원자치도, 농가 소독 및 정밀 예찰 나서
23일 인접 충북 음성에서 발생 바짝 긴장
“잠복기 28일에 달해 백신 접종 서둘러야”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강원일보 DB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 강원지역 한우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 피부에 혹이 생기는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된다. 발병 시 급격한 체중 감소, 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력이 강해 구제역과 함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축산시장 9곳이 지난 20일부터 잠정 폐쇄됐다. 강원자치도는 방어선 구축을 위해 도내 거점 소독시설 23곳을 중심으로 1,828개 농가의 축사 등을 소독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원지역에는 한우 25만 9,609마리, 젖소 1만 8,341마리가 사육 중이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3일 오후 4시 기준 확진 농장은 14곳으로 소 638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날 강원자치도 인접 지역인 충북 음성군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매개체를 통해 구제역보다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이 가능하며 잠복기가 최대 28일에 달해 전국에 안전지대가 없는 상황이다.

올 봄 4년 만에 구제역이 재발하고, 럼피스킨병까지 발생하면서 도내 한우 농가들은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지회장은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지면 도축·출하 및 사료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사료값 상승과 한우값 하락으로 농가들이 만성 적자를 겪고 있는데 소비심리마저 위축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오연수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모기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물웅덩이·가축분비물 등 모기를 끌어들이는 요소를 제거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소 피부에 혹이 생기는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된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럼피스킨병 살처분 보상금 100% 지급”…정부, 농가 책임 안묻는다


농식품부 국감서 축산 방역 대응력 도마
정황근 “농가 백신접종의무 없었던 질병
3주뒤 항체 생기면 발현 개체만 살처분”
당정, 조만간 긴급 피해지원안 발표할듯



럼피스킨병에 걸린 송아지. [사진 출처=BBC 뉴스]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경기, 충남 지역 축산농가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에 살처분 보상금을 100%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살처분 범위에 대해선 백신 항체가 생긴 이후에는 발병 개체만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여당은 긴급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23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보상금 감액이 이뤄지면 축산농가가 어려워진다”는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럼피스킨병은) 구제역과 달라서 농가에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살처분 보상금은 100% 지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현행 규정상 방역 미준수 등 농가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살처분 보상금이 깎여서 지급된다. 럼피스킨병은 이번에 국내 첫 발생한 질병이고, 발생 이전에는 백신 접종 의무가 없었던 만큼 농가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 정 장관의 입장이다.

살처분 범위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발생 농장의 소를) 모두 살처분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고 물었다. 이에 정 장관은 “농장 단위의 살처분을 하지 않으면 (병이) 주변과 유통망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며 “백신 접종 중이며 3주 정도면 항체가 형성된다. 그 이후엔 발현된 개체만 처분하는 쪽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럼피스킨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여당과 협의해 지원안 초안을 만든 뒤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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