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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6 2023/11/14 20:39
수정 2023/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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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약시대
- 백승만|296쪽|히포크라테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선 매일 220명이 마약으로 죽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대부분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때문이다. 원래 펜타닐은 말기 암 환자처럼 극심한 통증을 겪는 이들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된 약이다.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적의 진통제’다. 그러나 지금 펜타닐은 세계를 마약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경상국립대 약학대 교수인 저자가 펜타닐 탄생의 역사적 맥락과 배경을 살펴본다. 저자는 “펜타닐은 제대로 쓰기만 하면 이보다 더 좋은 진통제도 찾기 어렵다”며 좋은 약과 나쁜 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문제는 활용 방법이다. 저자가 “성급한 욕망이 교차했을 때 끔찍한 참사가 일어난다”고 말하는 이유다.

펜타닐 참사 이면에는 제약회사 퍼듀파마의 탐욕이 있다. 퍼듀파마는 1984년 모르핀을 알약 진통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퍼듀파카가 이 약의 중독성과 위험성을 축소하면서다. 이에 20여 년간 최소 40만 명이 사망하는 결과를 낳았다. 퍼듀파마가 만든 약에 익숙해진 이들은 보다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펜타닐이었다.

펜타닐은 한국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약의 유혹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저자는 마약이 우리에게 쾌락을 주는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모르핀, 펜타닐까지는 아니어도 엔도르핀, 도파민 등을 통해 우리는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마약의 쾌감을 따라갈 수 있는 활동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마약은 필연적으로 우리를 파괴할 것이다.” 파멸이 예정된 쾌락 대신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하고 강력한 즐거움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달러화, 예상 밑돈 美 CPI에 약세…위험선호 심리 회복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락하며 달러화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이 확산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50.99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51.641엔보다 0.648엔(0.43%)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700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890달러보다 0.00890달러(0.83%)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62.90엔을 기록, 전장 162.24엔보다 0.66엔(0.4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653보다 0.73% 하락한 104.885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4.776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했다. 위험선호심리가 빠른 속도로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지난달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월가의 예상을 하회했다. 올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3%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다.10월 수치는 지난 9월 수치인 3.7% 상승 폭이 크게 낮아졌다.전월대비 10월 C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과 같았다. 이 또한 WSJ의 예상치(0.1% 상승)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월 0.4% 상승에서 보합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둔화했다. 10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월가의 전망치인 4.1%도 하회했다. 10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이는 WSJ의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0.3% 상승보다 낮았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엔화 가치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캐리 수요를 구축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17bp 하락한 4.86%까지 호가를 낮췄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7bp 내린 4.46%에 호가됐다.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달러-엔 환율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됐다.
스즈키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9.8…전월보다 큰 폭 개선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11월 경기기대지수가 전월보다 큰 폭 개선됐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 11월 경기기대지수는 9.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지수인 -1.1을 크게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0도 큰 폭으로 넘었다.
지수가 플러스면 향후 6개월 뒤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마이너스면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11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 경제상황지수는 -79.8로 전월의 -79.9보다 약간 내렸다.
월가 예상치인 -76.0에 비해서는 마이너스폭이 컸다.
아킴 웜바크 ZEW회장은 "이 데이터는 최근 독일 경기침체가 바닥을 쳤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며 "인플레이션과 장단기 금리 예상도 전환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일의 현재 상황에 대한 ZEW의 평가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유로존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가 악화된 상태라고 ZEW는 설명했다.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대비)이 3.2%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3.3%)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또 9월의 3.7%에서 둔화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9월과 동률을 이뤘다. 시장 예상(0.1%)보다는 상승폭이 컸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올라 시장 전망(4.1%)을 다소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급증하는 전립선암···남성 1위 암 등극 '코 앞'


◀앵커▶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만 장수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 암입니다.

이 가운데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암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선의 예방은 정기적 검진입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입니다.

수명이 늘고 생활양식이 바뀌면서 최근 전립선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2020년 20년 동안 10배가 늘면서 남성 암 발생률 4위까지 올랐습니다. 

◀고영휘 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과거 20년 동안) 사망률, 이 암으로 인해서 돌아가시는 환자 수는 4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상당히 급격한 증가세라고 볼 수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은 이제 아직 중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는 데 있습니다."

영남대와 성균관대 연구팀이 예측한 자료를 보면 2020년 1만 7천 명 정도이던 전립선암 환자는 2030년에는 3만 명, 2040년에는 4만 명으로 급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휘 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전립선암 진단은 PSA라는 선별검사를 통해서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 PSA 검사는 국가암검진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알아서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해서 조기에 발견되는 일이 드뭅니다.

전립선에만 암이 생기면 수술이 가능하지만 전이가 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 이후 따로 이 검사를 받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가기 쉽고, 수술에 성공하더라도 요실금에, 혈뇨 같은 후유증이 뒤따릅니다.

급증하는 전립선암 대비책은 검사가 최선으로, 최소 2년에 한 번은 하는 게 좋습니다.

MBC 뉴스 김철우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CG 김현주)


급증하는 전립선암···남성 1위 암 등극 '코 앞' (naver.com)



바이든·시진핑, 군사대화 재개·펜타닐 규제 합의할 듯(종합)
'무기에 AI 금지'도 논의 전망…"'하나의 중국' 원칙 확인할 것"
"관계 악화 막는 게 최대 성과" 구체적 합의 기대치 낮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미중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국 정상이 논의할 의제도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안보부터 마약류 유통까지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일부 의제와 관련해서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외신들은 관측했다.
두 정상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통역을 대동해 4시간 동안 회담한다.
안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의제는 군사대화 재개다.
교도통신은 양국 간 군사대화 창구를 일부 다시 여는 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군사 대화창구를 끊은 뒤 복원을 거부해왔다.
미국은 양국 간 우발적 군사 충돌을 막으려면 군사 당국 간 소통 창구를 복구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찰스 브라운 미군 합참의장은 대화 재개를 바란다는 내용의 서한을 류전리 중국 연합참모부 참모장에게 보낸 사실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같은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며, 중국군 고위 관리들이 대화창구 복원을 지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시 주석도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소식통들은 관측했다.
군사장비에 AI(인공지능) 사용 금지하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AI의 잠재적 위험성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꼽으면서 "핵탄두 통제 약속과 드론 등의 무기에 AI 사용 금지 등이 합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에 대한 규제도 합의가 예상되는 의제로 꼽힌다.
블룸버그 통신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펜타닐 제조·수출 단속에 대한 합의가 발표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중국이 펜타닐과 그 원료물질 유통을 막기 위해 화학업체들을 추적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주로 멕시코를 거쳐 불법 유입되는 미국 내 펜타닐의 원료가 대부분 중국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미 당국은 보고 있다.
중국은 펜타닐 문제 협조의 전제 조건으로 공안부 법의학연구소에 대한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지난 7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 있다.
중국 공안부 법의학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중국 신장 자치구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에 관여한 의혹 등으로 미국 상무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최대 의제는 대만 문제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것을 원론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대만 선거에 중국이 정치적으로 개입할 경우 극도로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 당국자들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지난 10일 정상회담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의 오랜 정책"이라며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에 대한 중국의 개입 우려도 의제 목록에 오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만 문제가 양국 간 최대 현안으로 꼽히긴 하지만 두 정상이 어떤 논의 결과를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소식통들은 총통선거를 앞둔 대만 문제와 중국 인민해방군의 남중국해 활동 등 여러 사안에 대한 양국 간 의견 조율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으로서는 당장 경기둔화를 겪고 있는 만큼 시 주석이 미국 재계에 직접 투자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보도했다.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 시절 도입된 관세를 철폐하고 기술수출 통제를 철회하라고 미국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지만 둘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외교가에서는 두 정상이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하겠지만 껄끄러운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만한 성과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이번 회담은 양국 모두 상황을 바꾸길 원한다는 신호"라며 양국 관계의 악화를 막는 게 최대 성과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릭 워터스 전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현 시점에서 미중 정상회담은 결과물 목록이나 관계 구축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쇠퇴하는 관계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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