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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6 2023/11/26 12:01
수정 2023/11/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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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건당국 "여러 바이러스가 유행한 결과"
WHO도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양상"



최근 중국에서 호흡기 질병이 유행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보건당국이 여러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 연구단체가 ‘중국에서 미확인 폐렴이 집단 발생했다’는 보고를 내놓는 등 불안감이 퍼지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성 질병은 인플루엔자가 주요 원인"이라며 "이밖에 리노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도 유행하면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회적으로 적시에 공개적·지속적인 소아과·발열 클리닉 등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과 잦은 환기, 손 씻기 등 위생 습관을 지킬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쓰고 지역 의료기관과 소아과를 방문하라고 권고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 유행까지 가세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많이 감염되며 기존 항생제로 치료 효과가 낮다. 일부 학교는 감염을 막기 위해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했고, 베이징 등의 아동 전문병원에는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글로벌 공공 질병 감시 시스템인 프로메드(ProMED)는 21일 중국 북부 지역 어린이들 사이에서 미확인 폐렴이 집단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중국은 23일 화상 회의에서 WHO에 해당 폐렴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병원체로 인해 증가했다는 취지로 소명했다. WHO도 “(중국이 제출한) 자료는 이코플라스마 폐렴 및 RSV가 최근 호흡기 질환 확산의 원인임을 시사했다”며 "다른 국가에서도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된 후 비슷한 (질병이) 유행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로 출범 예정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의 지향점을 선명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발간한 제25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 25호)를 통해 이러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보고서의 주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방안을 분야별로 담았다.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이란 제목의 기고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혁신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 규제 및 건강보험, 산업화 주체 간 유기적 연계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예컨대 임상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른 부처 지원 예산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인허가 가능성이 미리 고려되고 건강보험 당국과 협의가 이뤄졌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위원회에서는 핵심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바이오헬스 관련 정부위원회들의 권한과 역량 한계가 개선사항으로 지목됐다. 그는 혁신위에서 결정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 조정과 같은 권한이 제대로 부여돼야 한다고 봤다.

이 연구위원은 “혁신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위원회들과 차이가 있지만 정책들의 이행과정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기능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당초 기대해 왔던 컨트롤타워 역할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약제비와 약가 정책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정책 TFT는 “과거처럼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책의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수용성 없는 약가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은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와 K-MELLODDY’ 기고를 통해 “신약개발 생산성 저하가 심화하면서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 개선이 요구됐다”며 “이를 해소할 가장 적절한 방법은 자율화,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AI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홍 연구원은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할 연합학습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는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협업 생태계 구축 등의 발전모델을 구축해 AI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AI 신약개발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보고서는 이 밖에도 굵직한 주제들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R&D 생태계’ 부문에선 △신약개발 모달리티의 패러다임 변화(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미국 ARPA-H의 시사점(선경 경희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다뤘다.

산업혁신 파트에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도약(윤태진 유한양행 전략실장) △디지털 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산(김대진 디지털팜 대표) △한국 의약품 제조업의 고도화 방안(이대용 슈어어시스트 대표) △제약바이오를 위한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이지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연구원) 등이 담겼다.

제약주권에 대해선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김선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과 지속적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성종호 유한화학 상무) △감염병 팬데믹 준비와 백신의 중요성(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살폈다.

‘이슈 진단’을 통해서는 △K-제약바이오산업의 투자활성화 방안(김현욱 현앤파트너스코리아 대표)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 진출 기지로 삼은 까닭(문대선 삼일제약 컨플라이언스팀 차장) △글로벌 윤리경영 동향과 시사점(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을 진단했다.

한펴, 이번 정책보고서는 제약바이오협회 공식 홈페이지의 KPBMA 자료실에서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미국 유통가의 할인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올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달러(약 12조8천억원)로 집계됐다고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이날 발표했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지난 23일 온라인 매출도 56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5.5% 늘어났다고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발표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 소비자들은 주로 전자제품과 스마트워치, TV, 오디오장비 등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측은 "지난 1년간 온라인 가격이 하락해 할인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할인도 강력해져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끌어당겼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석업체 `세일즈포스` 집계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어도비의 집계보다 훨씬 많은 164억달러에 달했다. 작년보다 9% 늘어난 수치다.

추수감사절 매출은 75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신발과 스포츠용품, 건강, 미용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세일즈포스는 분석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도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작년보다 22% 늘었다고 밝혔다. 의류와 보석류 등 매출 증가에 힘입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기간의 온라인 매출이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소비 열기를 가늠하는 잣대다.

당초 세일즈포스는 올해 11월과 12월 미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하는 데 그쳐 최근 5년간 가장 작은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이 기간 미국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8%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연평균 증가율 13%에 한참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증가가 휴가철 부진했던 소매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저축이 줄어들고 높은 금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올해 연말 휴가철 매출은 미국 소비 회복의 전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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