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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6 2023/12/02 18:31
수정 2023/12/0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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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씹으면 구강암 확률 28배라는데…한국서는 한약재로 수십톤 수입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사진 제공 = 픽사베이]
대만 시민단체가 대만에서 시판 중인 ‘발암물질 열매’ 빈랑 상당수에서 미승인 맹독성 농약이 검출됐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국에서는 빈랑이 한약재로 사용돼 해마다 수십톤(t)이 수입되고 있다.

2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시민단체인 ‘빈랑 암 예방 및 통제 연맹(연맹)’은 전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전역에서 시판 중인 빈랑 샘플 116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에서 각종 미승인 농약 잔류물이 검출돼 식품으로 부적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만 성공대 공공위생연구소 왕량이 부교수는 “빈랑에서 검출된 잔류 농약 가운데는 자폐증과 지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어 조만간 사용 금지될 3종의 맹독성 농약 성분도 들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급 발암물질인 빈랑에 농약까지 더해질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빈랑을 씹으면 구강암이 발생할 확률이 섭취하지 않는 사람의 28배에 다란다는 것이다. 1급 발암물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가공 여부와 관계없이 구강암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빈랑을 껌처럼 씹는 사람들이 많고, 냉증 치료와 기생충 퇴치 약재로도 사용해 왔다. 중국 매체 식품잡지는 2020년 중국 내 빈랑 소비량이 10만3378만t에 달하고, 빈랑 관련 업체가 1만5000여 곳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제는 빈랑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구강암을 유발하고 중독·각성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 암연구소는 2003년 빈랑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고, 중국도 2017년 아레콜린 성분을 구강암 유발 물질로 규정했다.

작년 10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 8월까지 국내에 수입된 빈랑은 103t이었다.

홍 의원은 “안전성이 담보되지도 않은 빈랑이 별다른 규제 없이 수입되고 있다”며 “신속한 안전성 평가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위기경보 ‘심각’(’19.9.17.~)

  발생현황(12.1.): (양돈) 없음 (야생멧돼지) 3건(경북 봉화 2, 충북 충주 1)

     ※ 확진(누계): 양돈38건(경기17, 강원16, 인천5), 야생 멧돼지3,399+3건(강원1,879, 경기674, 충북443+1, 경북403+2)



아산병원 “아프지마, 사랑해” 끊임없이 되뇌던 간호사…병원에서 무슨 일이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태어나자마자 선천적으로 질환이 있는 경우, 엄마 품에 제대로 안겨보지도 못 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죠.”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3년차 양지희 간호사)

수십, 수백번을 겪어 왔을 아픔이지만 여전히 감당하기 어렵다. 그 죽음의 당사자가 ‘아기 천사’일 경우는 더 그렇다.

이런 일들이 소아중환자실에서는 빈번하다. 소아중환자실에는 소아암, 간이식, 폐렴, 각종 증후군 등 광범위한 질환을 가진 환아들이 있다. 이들은 성인 환자와 다르다. 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간호사들은 중환자라는 특성뿐만 아니라 소아환자 성장과 발달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불가능한 환아들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조차 이해할 수 없다. 심지어 어쩔 수 없이 주보호자와 분리돼야 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나를 두고 갔어”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한다. 엄마의 역할과 마음으로 환아를 돌보는 것, 일명 마더링 케어( Mothering   Care )가 필요한 이유다.

“환아들이 말을 못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돼요. 어디가 간지럽나, 아픈가, 자세가 불편한가, 배가 고픈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8년차 홍준희 간호사)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3년차 양지희 간호사.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캡처]


일반적으로 환아들은 짧게는 한 달, 반년, 1년 가까이 머문다.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아들은 고통에 무감각해져간다. 주사 바늘이 몸에 들어가도 반응이 없다. 다만 간호사들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간호사이자 엄마가 된 간호사들은 환아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예쁜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어서, 환아들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줘요.”

크리스마스에 산타 모자를 쓰고 일하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간호사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캡처]


환아들을 달래려는 노력은 평소에도 지속된다. 간호사들은 서툰 손으로 인형, 장난감 등을 만들어본다. 크리스마스 때는 산타 모자를 쓰고 근무하고 어린이날, 환아 생일 등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어김없이 챙긴다.

“아주 작은 환아들에게 자장가 불러주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마음을 표현해주면 환아들도 느끼는 거 같아요.” (서울아산병원 소아중환자실 4년차 황유진 간호사)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캡처]


모두가 잠든 자정. 여전히 소화중환자실은 바쁘게 돌아간다. 환아에게 투입돼야 할 약물을 만들고, 하루 상태를 살피기 위해 엑스레이를 촬영한다. 중환자실이기에 긴장을 늦출 수도 없다. 현재 국내에 있는 소아중환자실은 10여 곳. 이곳에 근무 중인 간호사들은 오늘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맞는다.

“환아와 보호자에 또 다른 가족이 돼주고 싶어요. 이 낯선 공간에 또 다른 가족이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면 아이들도 편해지고 덜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고, 보호자분들도 조금 더 마음이 놓이지 않을까요.”



한약에 '이 열매' 무심코 넣었다간…"발암물질 덩어리"



발암물질 열매로 알려진 '빈랑'
대만 시민단체 빈랑 섭취 위험성 경고
한국, 한약재로 매년 수십t 수입


한약에 이 열매 무심코 넣었다간…발암물질 덩어리 | 한국경제 (hankyung.com)

정부, 전북·경기 등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 지역 합동점검


AI 방역 중
AI 방역 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일까지 전북·경기 등 서해안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 AI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초동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 홍머리오리의 고병원성 AI(H5N1형) 감염 여부를 조사해 '양성'임을 확인했다.

점검 지역은 최근 5년간 AI가 발생했던 전북, 전남,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등 6개 시도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가동 여부와 방역 실태, 농가 전담 관제 운용 실태 등을 확인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에 나선다.

행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한 데 이어 이날 현장 상황관리관을 전북 전주에 파견했다.


‘버핏 친구’ 찰리 멍거가 말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딥다이브]



‘버핏 친구’ 찰리 멍거가 말하는 삶과 투자의 지혜[딥다이브]|동아일보 (donga.com)






“한국 주식 이젠 담을때 됐다”…반년 만에 돌아온 외국인, 이유 뭐길래





엘살바도르 국회·법원, '대통령 재선  가동 


부켈레, 연임금지에도 또 출마…국회, 휴직 승인·법원 '재선 가능' 해석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헌법상의 연임 금지 규정에도 내년 2월 대통령선거 도전에 나선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42) 대통령에 대해 국회가 선거 유세를 위한 6개월 휴직을 승인했다.

엘살바도르 국회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전날 밤 임시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대통령 무급휴직 신청안을 재석 의원 78명 중 찬성 67명 대 반대 11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여대야소로 꾸려진 엘살바도르 국회는 또 클라우디아 후아나 로드리게스 데 게바라 현 대통령 비서실장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명하는 안도 승인했다.

권한대행은 이 나라 헌법에 따라 부켈레 대통령이 직접 지명했다.

이로써 부켈레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위한 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고, 부켈레는 내년 2월 4일로 예정된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대통령 휴직 신청안 처리 위해 모인 엘살바도르 국회
대통령 휴직 신청안 처리 위해 모인 엘살바도르 국회

(산살바도르 AF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 있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대통령 휴직 신청안 처리를 위해 임시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3.12.1



다시 대선에 출마하려는 부켈레 대통령의 시도는 위헌 논란 속에 진행됐다.

우파 민족공화연맹(ARENA)과 좌파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의 30년 양당 구도를 깨고 2019년 대권을 거머쥔 부켈레 대통령은 2021년 총선에서 소속 정당인 '누에바이데아스'(새로운 생각)와 여당 성향 국민통합대연맹(GANA)의 압승을 발판으로 자기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시작했다.

84석 중 61석을 여당이 장악한 엘살바도르 국회는 출범 첫날인 2021년 5월 1일, 대법원 헌법재판부 판사 5명 전원을 여권 측 인사로 물갈이한 데 이어 야권 성향의 검찰총장도 축출했다.

좌우 양당으로 꾸려졌던 기존 국회와 사사건건 부딪쳤던 부켈레 대통령이 입법부와 사법부를 모두 사실상 '자신의 편'으로 만든 셈이다.

야당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강력한 '범죄와의 전쟁'과 부패 척결 의지로 국민에게서 90%대의 높은 지지를 받던 부켈레 대통령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등 이때부터 자신의 정책을 거침없이 펴 나갔다.

이어 그는 '5년 임기의 대통령 연임 금지'라는 헌법 조항에도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했고, 대법원 헌법재판부는 "재선은 가능하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려 그에게 '골든 로드'를 깔아줬다.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각종 규정을 손질하는 등의 방식으로 부켈레 대통령의 앞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했다.

산살바도르 건물에 있는 부켈레 벽화
산살바도르 건물에 있는 부켈레 벽화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무소불위 권력'에 대한 국내·외의 지적 속에 부켈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자기 소개란에 '엘살바도르의 독재자'라고 적어 놓는 등 조소 섞인 방식으로 반대파의 비판에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부켈레 대통령은 휴직 전 마지막 공식 행사로 전날 저녁 국립경기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경기장은 중국 자본 투입으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1억 달러(1천300억원)로 추산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인 디아리오엘살바도르는 보도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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