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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신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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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2 2023/12/04 20:53
수정 2023/12/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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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로운 오리 울음만…' AI 살처분 고흥 오리농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겨울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태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초동 방역을 긴급 지시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내 농장의 이동 제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신속히 실시하라”고 강조했다.또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 차량에 대해 실시 중인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4일 오전 11시부터 36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됐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오리 2만2000마리는 전원 살처분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이날 이 농장에서 AI H5형(고병원성) 항원을 확인하고,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내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했다.한 총리는 환경부에는 “야생조류 예찰 및 검사,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주 및 종사자의 차단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11월 ASF 감염멧돼지 5개월 연속 증가..17개 시군서 85마리

85건 가운데 경북 62건, 충북 15건, 강원 8건....영주와 문경, 충주 등에서 수개월 만에 새롭게 발견


지난달 ASF 감염멧돼지의 발견건수뿐만 아니라 발견지역 숫자가 전달에 이어 또 다시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려스럽지만, 이번 겨울 ASF의 추가 지역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ASF 감염멧돼지 발견지점(12월 03일 기준, 파랑: 최근 한 달 이내, 보라: 한 달 이전)@구글지도
▲  ASF 감염멧돼지 발견지점(12월 03일 기준, 파랑: 최근 한 달 이내, 보라: 한 달 이전)@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11월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3개 시도 17개 시군에서 모두 85건(마리)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발견시군은 3개 시군이, 그리고 발견건수는 12건이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발견건수 증가는 5개월 연속입니다. 발견시군 증가는 3개월 연속입니다. 증가세가 '매우 뚜렷하다'는 의미입니다. 

 

11월 85건 가운데 62건(72.9%)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충북 15건과 강원 8건입니다. 경기는 17개월째 발견 소식이 없습니다. 

 

경북 62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항 7건입니다. 포항에서 감염멧돼지가 처음 나온 것은 10월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만에 어느새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8번째 포항 감염멧돼지(#3390) 발견지점은 역대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포항과 인접한 시군인 영천과 경주 등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월별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 월별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경북 영주(#3385)와 문경(#3384)에서의 감염멧돼지도 주목됩니다. 해당 시군에서 각각 6개월과 3개월 만에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발견지점은 기존 발견지역의 최외곽에 해당합니다. 

 

지난달 충북에서의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도 주목됩니다. 10월 3건에서 11월 15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단양(12건)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었습니다. 충주(2건)의 경우 4개월 만에 추가 발견입니다. 단양은 남하, 충주는 동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12월입니다. 이달에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본격 번식철(11~2월)과 겹치면서 또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12일 겨울철을 맞아 멧돼지 포획, 폐사체 수색, 차단울타리 관리 등 강화된 대응태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멧돼지 ASF 겨울철 중점 관리대책’을 내놓았습니다(관련 기사). 




오유경 식약처장 "규제 혁신은 여전히 진행형"



단단한 혁신기반 마련 등 4대 성과 꼽아-GMP 자율 준수 기대
규제와 산업발전은 함께 가는 친구-현장 소통강화 지속 다짐

[의학신문·=이정윤 기자] “올해 든든한 안전혁신과 단단한 규제혁신으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디지털 기술 본격 적용, 촘촘한 안전망, 글로벌 협력, 단단한 혁신기반 마련 등 4가지 정도를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서울 종로 한 음식점에서 가진 식약처 출입 전문기자단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업무 자평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
오유경 식약처장

오 처장은 규제혁신과 관련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했다.”며 “신기술 신개념 제품 재발을 지원하고 인력 양성을 위해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지런히 달려온 한해지만 의약품 품질 이슈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제지원체계 마련 필요성 등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다“며 내년에서도 혁신은 진행형임을 분명히했다.

오 처장은 GMP 적합판정 첫 취소 진행과 관련 ”엄중한 조치가 법제도 취지에 맞다고 판단했다“며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GMP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이날 의료용 마약류 관리, 규제 혁신, 국산신약 개발 지원 등 의약품 정책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올해 전반적인 업무 평가는.

=올해 식약처는 든든한 안전혁신과 단단한 규제혁신으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 올해 마무리 하면서 돌아보니 크게 4개 정도의 의미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올해는 식의약 안전행정에 디지털기술이 본격 적용된 한해였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식의약 안전망을 촘촘히 한 해였다.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하고 마약 재활을 위한 근거가 마련되고 청소년 중심 재활센터가 문을 열었다. 또 최초 발의된지 10년만에 ‘담배 유해성 관리법’이 제정되어 담배에 든 유해성분을 공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세 번째는 국제 협력 강화인데 FDA와 협력으로 내년도 AI 의료제품 관련 국제심포지움 개최 무엇보다 WHO 우수규제기관에 세계 최초로 식약처가 이름을 올린 것들이 우리나라 규제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네 번째로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했다. 부지런히 달려온 한 해였지만 지속되는 식품, 의약품 품질 이슈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 마련 필요성 등 식약처가 해야할 일들이 여전히 많다.

-원스트라이크 첫 사례가 나왔다. GMP 규정을 강화해도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휴텍스제약은 GMP 적합판정 취소 제도 시행 이후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다. 다소 시일이 소요되더라도 외부 법률 자문 및 전문가 회의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취소 범위(취소 대상 제형) 등을 정하고자 했다. 이번 엄중한 조치가 지난해 도입된 GMP 적합판정 취소 제도(일명 One-Strike Out제)의 취지에 맞다고 판단되며,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GMP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본다. 식약처 또한 의약품 GMP 제조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정책에 대한 견해는.
=내년 식약처 마약정책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 그리고 마약류 중독 재활 및 예방 교육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의료쇼핑 방지나 중독 재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이를 실행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우선 환자의 마약류 처방‧투약이력 확인을 의무화하고 업무정지에 따른 과징금 부과체계를 개선한다. 재활, 예방과 관련하여 현재 3개소인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내년에는 전국 17개소까지 확대‧설치하여 심리‧중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4시간 전화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독분야 전문가 인증제를 본격 도입하고, 예방 교육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웹툰 등을 활용한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보급하겠다.

-식약처가 규제 안전보다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산업의 발전과 안전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식의약 산업의 발전은 제품의 경쟁력에 있고 그 경쟁력은 안전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과 산업의 발전은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식약처는 규제혁신 100대 과제 그리고 규제혁신 2.0을 추진하는데 있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대나 환경변화에 맞지 않고 국민이나 기업이 불편해하거나 부담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원칙에는 변함이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규제혁신 2.0의 진행 상황과 자체 평가한다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2.0의 중심에는 현장이 있다. 규제혁신 2.0의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100회 이상 개최하고 업계, 소비자, 관련 협회 등에 계신 분 1,000여분을 만났다.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했다면, 지금은 ‘규제혁신의 성공이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

-취임 이후 현장소통을 강조하며 현장방문 시리즈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네. 현장에는 문제도 있고 또 그 현장에 답도 있기 때문에 현장소통을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혁신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한 기업, 연구자 등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보다 꼼꼼히 챙기기 위한 현장도 많이 다녔다. 지금까지 70곳 이상의 현장방문을 했으니 근무일 기준으로 3일에 한 번 정도는 현장을 방문하려고 애쓴 것 같다. 최근에는 e-라벨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ST를 방문했는데, 예전에 종이로 받던 고지서를 지금은 휴대폰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전자고지서로 받는 것처럼 e-라벨은 소비자의 가독성을 높이고 탄소저감화, 자원 절약을 위해 가야 할 정책방향임을 다시금 느끼고 왔다. 다만 디지털 기기 등 사용이 어려운 분들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가 본격 시행되기 전까지 계속 꼼꼼이 챙겨볼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제약바이오 CEO 워크샵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규제 속도를 높이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고민해 본다고 했는데.

-지난해 제약바이오 CEO 워크샵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올해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는 슬로건 하에 의약 업계 CEO, 관련 협‧단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진출 기업 등 1,000여명이 넘는 분들을 만났고 100번이 넘는 간담회‧현장방문‧끝장토론 등을 진행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과제를 발굴한 것에 머물지 않고 규제 혁신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생활의 불편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국산신약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을 요구하는 산업계 목소리가 있는데.
=최근 업계에서 분산형 임상시험(DCT)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식약처는 분산형 임상시험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외국 규제기관, 업계, 학계 등과 소통하며 노력하고 있다.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을 위해 비대면 진료․약배송 등 규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나 우선 현행 약사법내에서 가능한 요소부터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전자동의 등 세부 지침을 통해 수행가능한 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WLA 등재 이후 식약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식약처는 세계 최초 WLA 등재를 계기로 국내 의약품의 주요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참조국 지위를 얻어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대한민국약전이 다른 나라의 참조약전이 되도록 하기 위해 PDG(약전토론그룹)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PDG 가입을 위해 대한민국약전의 정비 및 영문번역 용역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24년에는 PDG 가입 신청서 제출, 파일럿 활동 수행 등 본격적인 PDG 가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2년 돼지 생산액 9조 넘겨
9조6천억원 전년비 14% 늘어
축산업 중 38%…역대 최고치
쌀 8조…돼지 5년만에 1위로

지난해 국내 양돈업이 처음으로 생산액 9조 시대를 열면서 5년만에 농업 중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2년 농림업 생산액 및 생산지수’에 따르면 돼지 생산액은 9조6천496억원으로 21년 8조4천785억원에 비해 13.8% 증가하면서 처음 9조원대에 진입했다. 21년 처음 8조원대를 기록한지 일년만에 다시 9조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돼지 출하물량과 돼짓값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결과다.

이에 지난해 양돈업이 국내 농업과 축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달라졌다. 생산액 1위 자리를 지키던 쌀은 21년 9조5천억원에서 지난해 7조9천억원대로 급감(17.3%↓) 하면서 돼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돼지가 농업 생산액 1위를 기록한 것은 17년 이후 5년만이다. 또 전체 농업 생산액이 57조9천억원으로 전년(59조2천억원) 대비 2.2% 감소한 반면 돼지 생산액은 증가하면서 농업 가운데 돼지 비중도 21년 14.3%서 22년 16.7%로 높아졌다.

축산업 가운데 돼지 비중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육우 젖소 등은 생산액이 감소한 가운데 주요 축종 가운데서는 돼지와 닭(2조5천813억원, 전년비 13.5%↑)만 생산액이 증가한 때문이다. 지난해 전체 축산업 생산액은 25조2천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돼지 비중은 38.2%로 21년 34.5% 대비 3.7%P 높아졌다.

이로써 돼지 생산액은 20년, 21년, 그리고 22년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이 기간 돼짓값과 돼지 도축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갱신해온 결과였다. 그런데 올해는 돼지 출하는 늘었지만 돼짓값이 다소 하락하면서 출하물량 증가분을 상쇄, 돼지 생산액 증가세가 지속될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코미팜, 올 질병진단 우수기관 선정

구제역 등 11개 검사항목 정도관리 결과 '농식품부 장관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와 코미팜이 올해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방자치단체 46개소와 민간 12개소 등 총 58개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정도관리는 실험(검사)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오차를 찾아내어 보정하는 일련의 절차다.
이번 정도관리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2종),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뉴캣슬병(2종), 가금티푸스, 병리진단 등 총 11개 검사항목에서 진행됐다.
결과, 지자체 중에서는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민간기관 중에서는코미팜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농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후보자 지명… 첫 여성 장관 체제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4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명했다. 

송미령 장관 후보자는 1997년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현재까지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또한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농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지역 개발학회 부회장, 한국농촌계획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송 후보자는 도시·농촌 상생모델과 국토 균형발전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한 바, 농촌지역 개발에 적임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송 후보자는 "우리 정부의 농정분야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제 온 힘 다 바쳐 일하겠고, 큰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미령 장관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검역본부, ASF 등 총 4종 질병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ASF, SFTS 등 4종 질병 검사 국제 공신력 추가 확보… 총 19종으로 확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1월 30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총 4종 질병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기구(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으로, 다양한 질병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이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대상 질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소바이러스성설사(BVD) △클로스트리디움디피실감염증(CDI)으로 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질병은 15종에서 19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를 포함한 8종 질병에 대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인정한 표준실험실(Reference Lab.)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ASF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향후 ASF 표준실험실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는 요건도 확보했다.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ASF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악성 및 인수공통전염병의 진단 표준화를 통해 질병 관리 및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과 다양한 질병진단 기술을 활용해 향후 국내 최초로 WOAH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re)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에 한국 무역 사절단 방문


11월 9~14일간 브라질 남부지역 위치한 3개 주의 농장·도축장 등 방문

브라질 농림축산부(MAPA)에 따르면, 지난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 무역 사절단은 남부지역에 위치한 3개 주의 농장과 육류 포장 공장을 방문, 생산부터 도축까지 전 과정에 대해 감사를 시행했다.

브라질은 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WHO)로부터 산타카타리나주와 리오그란데도술주에 대해 구제역 청정 지역 인정을 얻은 바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육류 수입 가능 범위를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이번 무역 사절단을 통해 브라질 내 구제역 상황을 확인하고 돼지고기 생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파견됐다. 

이들은 산타 카타리나주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에 대해 사육과정부터 생산, 도축 등 과정을 평가하고 리오그란데도술(Rio Grande do Sul)주에 있는 연방 농업 방어 실험실을 방문했다. 

산타카타리나주는 지난 16년 동안 구제역 발생이 없었지만 지난 5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검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은 WHO로부터 라나(Paraná), 아크레(Acre), 론돈니아(Rondónia), 아마조나스(Amazonas)와 마토 그로소(Mato Grosso) 등 일부 지역이 구제역 청정지역임을 인정받았다.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 셀리버리가 쌓여가는 악재 속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셀리버리 주주연대가 조대웅 대표와 전직 임원을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사측의 위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셀리버리는 거래 재개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임직원 임금 삭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원은 30%의 임금 삭감이 이뤄진다. 셀리버리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감사 범위 제한·계속 기업 존속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후 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고 자본잠식 등으로 현재는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셀리버리를 둘러싼 의혹은 한둘이 아니다. 이 회사는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쓰겠다며 700억원가량을 조달했지만 대부분을 본업과 무관한 자회사에 투자해 투자자를 기망한 의혹을 받는다. 셀리버리는 지난 2021년 10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310억원)와 전환사채 발행(390억원) 등으로 700억원을 조달했다. 자금 조달 목적과 달리, 셀리버리는 투자금 대부분을 자회사 리빙앤헬스의 주식 취득자금과 대여자금으로 썼다. 이 회사는 자회사 리빙앤헬스에 적지 않은 대여금을 지급하고 이를 전액 손실처리해 현재 현금성 자산이 거의 바닥났다.
주주연대는 사측과 주요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 대표와 전직 부사장은 직속 여성 비서를 반복 강제추행한 혐의로도 최근 약식기소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주연대가 확보한 녹취록 등에서 추가적인 탈법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셀리버리가 사실상 ‘식물 기업’으로 전락하면서 성장성 특례상장은 투자자 지탄을 받는 처지가 됐다. 성장성 특례는 사실상 주관사에 기술 등 무형자산 가치 평가를 전적으로 맡기는 제도다. 전문평가기관의 기술 평가가 없어도 증권사가 거래소에 해당 기업에 대한 성장성 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특례상장시켜주는 제도다.
한편, 셀리버리 측은 조달 목적과 다른 곳에 자금을 쓴 이유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밝혔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37호 (2023.12.06~2023.12.12일자) 기사입니다]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홍콩법인 검찰 고발당해



공매도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HSBC의 홍콩법인이 검찰에 고발됐다.

김철(법무법인 이강)·박상흠(법무법인 우리들) 변호사는 BNP파리바와 HSBC의 홍콩법인을 각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이 불법 무차입공매도를 한 금액은 각각 수백억 원대로, 그 규모가 작지 않다"며 "피고발인의 행위는 자본시장법의 입법 취지를 형해화해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발인 모두 최소한 해당 상장증권을 차입해 소유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본시장법위반죄는 확정적 고의뿐만 아니라 미필적고의로도 성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 등은 "이 사건을 증권범죄전담부서인 증권·금융범죄합동수사부에 배당하고 금융감독원과의 협조, 홍콩 당국과의 형사사법공조 등을 통해 신속한 자료 확보·분석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BNP파리바 홍콩법인이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총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SBC 홍콩법인은 2021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호텔신라 등 9개 종목에 대해 총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금감원이 글로벌 IB의 관행화된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를 처음 적발할 것으로 계기로 지난달 글로벌 IB 10여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달 1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금감원이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한 게 있는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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